전체보기265 [강원] 벚꽃 필때 다녀온 속초 2박 3일 뚜벅이 여행 :: 3일차 속초에서의 마지막 날. 여행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이날도 천천히 점심시간쯤 나와서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오늘 점심은 비치버거. 이상하게 나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바닷가에만 오면 햄버거가 먹고 싶어져서 속초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햄버거집을 찾아서 다녀왔다. 지난번엔 등대해수욕장에서 양지바른버거집에 다녀왔더랬지.내부 테이블은 많지 않았다. 내부에는 4인석과 2인석 그리고 테이블석이 있어서 나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식사하기 좋았다.주문한 하와이안 버거 세트. 어니언링을 같이 주문했다. 싱싱해 보이는 채소가 먼저 내 눈을 사로잡았다. 고소한 번에 버거를 한입 베어 물었을 때 패티와 파인애플 그리고 소스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바삭하게 튀겨진 어니언링은 처.. 2024. 10. 5. [주간일기] 서른 번째 2024.09.23 - 09.29지난주 집에서 푹 쉬고 오랜만에 회사에 출근한 월요일. 10일 만에 출근하게 되었는데 아침에 밖에 나오는 게 조금 어색하기도 했다.오피스 내부 공사로 짐들을 타운홀에 옮겨놨는데 누가 소장하던 인형을 버린다고 하셔서 냉큼 제일 귀여워 보이는 친구로 얻어왔다. 샐리 옷을 입은 브라운!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점심은 바로 홍콩반점! 뭘 먹을지 안정하고 걸어가다가 그냥 보이는 곳으로 들어왔다. 홍콩반점은 저렴한 맛에 방문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날은 고기짬뽕에 탕수육으로 플렉스 하려고 했지만 전무님이 사주셨다. 개꿀!식사 후 요즘 내 최애인 기네스크림라떼를 얻어먹었다. 이날 하루 종일 공용 PC 세팅 때문에 열심히 몸을 썼더니 금세 퇴근할 시간이 되어 호다닥 퇴근했다. 퇴근하는 길에 지난.. 2024. 9. 29. [강원] 벚꽃 필때 다녀온 속초 2박 3일 뚜벅이 여행 :: 1, 2일차 서울은 벚꽃이 거의 지던 4월 초 강원도는 이제서야 벚꽃이 만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가을데 다녀왔던 속초로 떠났다. 이번엔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가는 길에 롯데타워가 가까이 보였다.속초까지 가는길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지만 버스에서 내리면 나를 두고 떠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인지 한번도 내렸던적은 없다.청초호에 벚꽃이 안 펴서 벚꽃축제가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행히 내가 도착한 날에 만개해서 이쁜 벚꽃을 볼 수 있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속초 중앙시장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꽃길을 걸으니 발걸음이 가벼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지난번에 마지막 날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다가 포기한 장터순대국에 방문했다.순대 국밥을 주문하고 가게 내부를 구경했다. 사.. 2024. 9. 29. [주간일기] 걷고 뛰고 먹고, 스물아홉 번째 2024.09.16 - 09.22시작된 추석. 월요일 아침부터 지난번에 사 온 오렌지주스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래된 콜드 유리컵에 오렌지주스가 채워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다. 동생은 아침부터 블루베리잼을 만드는데 정신이 없었는데, 잼은 설탕이 팍팍 들어가야 제맛!추석하면 송편인데 동생이 잼을 만드는 동안 아빠, 엄마 그리고 나는 송편을 빚었다. 모양만 봐도 누가 만든 송편인지 알 수 있지만 나는 관종답게 더 티를 내는 편. 😆완성된 송편. 색도 진하고 고명도 넉넉하게 넣어서 한입 베어 물면 정말로 맛있거든요. 여기에 꿀떡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서 아빠가 설탕을 넣어 꿀 송편도 만들어 주셨는데 진짜 달달하니 맛있었다.시작되었다. 갑오징어 튀김!! 진짜 갓 튀긴 오징어튀김.. 2024. 9. 23. [제주도] 초봄에 다녀온 3박 4일 제주도 여행 :: 4일차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이날은 진짜 먹부림으로 즐거운 고통을 받았던 날. 오전 10시에 눈떠서 라면 끓여 먹고 숙소 정리하고 체크아웃 후 바로 점심을 먹으러 NH 님이 추천한 해녀촌에 방문했다.평일 12시쯤 방문했는데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다.회국수 맛집이라는데 얼마나 맛있을까? 완전 기대 두구두구.미역국과 반찬들. 콩나물, 숙주, 깍두기, 하난 무엇인지 기억이 안 난다. 초록색은 대부분 내 입맛에 안 맞는 편.이곳은 물을 삼다수로 주신다. 예전에 식당 알바를 많이 해봤는데 생각보다 물통을 세척하는 곳이 없어 항상 찝찝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생수를 주는 곳이 많아져서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어서 좋다.어쩌다 보니 음식이 늦게 나왔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음료 두 개를 주셨다. 또 미안하다고 직접 회국수를 .. 2024. 9. 23. [제주도] 초봄에 다녀온 3박 4일 제주도 여행 :: 3일차 어제 체크인 후 너무나 기대했던 숙소 뷰. 늦잠 자고 1층 거실로 내려왔는데 정말 입이 딱 벌어졌다.특히 숙소 이름이 돌핀 펜트하우스인만큼 운이 좋으면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한다.이날은 낚시 체험을 하기 위해서 애월 쪽으로 이동했다. 네이버에서 예약했고 팀원 중 JP 님이 꼭 제주도에서 낚시를 해보고 싶다 하기도 했고 우리도 해본 적이 없어서 큰 반발 없이 결정했다.이 위치에 주차를 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다 같이 스타벅스에 다녀왔다.스타벅스 제주애월DT점.여기가 바로 제주 스타벅스야 하고 알려주는 메뉴들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와 리유저블 컵 반납기. 제주 스타벅스는 예전부터 리유저블컵을 사용하더니 이제는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었다.DY 님이 이때 여자친구분과 곧 기념일이었나 그랬는데 구매할까 말.. 2024. 9. 22. 작고 귀여운 가난한자의 라이카, 야시카 일렉트로 35GX 라이카를 들이기 전에 RF가 어떨지 한번 써보자는 생각에서 구매한 가난한자의 라이카, 야시카 일렉트로 35GX. 대부분 GSN, GTN 제품을 사용하지만 크기도 컸고 어떤 리뷰를 봤다가 크기가 작은 버전인 GX 제품에 빠져서 열심히 중고장터를 뒤져서 구매하게 되었다.야시카 일렉트로 35GX는 야시카에서 나온 일렉트로 시리지의 마지막 모델이라고 한다. 물론 1975년에 출시한 모델로써 벌써 50년이나 된 카메라지만 말이다. 사이즈는 123x75.7x64mm로 컴팩트하며, 무게는 580g이다.카메라를 간단히 리뷰하자면 상부에는 필름 카메라답게 좌측부터 다 찍은 필름을 되감는 역할을 하는 리와인더, 노출 정보를 알려주는 안내등, 사진을 찍기 위한 셔터 버튼, 몇 장 찍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카운터, 그리고 촬.. 2024. 9. 17. [제주도] 초봄에 다녀온 3박 4일 제주도 여행 :: 1, 2일차 3월 초에 팀 아웃팅으로 다녀온 제주도. 2박 3일 일정이었지만 나는 하루 먼저 출발에서 제주도에서 1박을 보냈다. 집에서 청주공항이 가까웠지만 김포공항 출발 항공권이 조금 더 저렴해서 김포공항에 방문했다. 탑승할 비행기는 진에어! 이날 제주도에 비가 많이 와서 탑승이 약 40분 정도 지연되었다. 내 휴가 쓰고 가는 건데 지연이라니...😡1월에 교토에 다녀와서 그런지 비행기 탑승이 어색하진 않았다.비도 오고 지면이 젖어서 착률할 때 조금 멋있는 장면이 연출되어서 사진에 담았다.약 2년 만에 방문한 제주도. 또 혼자 제주도 방문은 처음이라 조금 설렜다.예상보다 시간이 늦어지기도 했고 비도 많이 와서 어디 방문하기보다는 먼저 숙소에 짐을 맡기러 이동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했다.첫날은 제주 시내에서 .. 2024. 9. 17. [주간일기] 이벤트가 많았던, 스물여덟 번째 2024.09.09 - 09.15월요일엔 몸살로 아파서 집에서 재택을 했다. 하루 종일 몸이 안 좋았는데 하필 다음날 오전에 있을 미팅 준비로 이날 밤늦게까지 작업을 했다... 저녁엔 우리 닭이 처음으로 달걀을 낳아서 아빠가 가지고 오셨다! 드디어 시작인가?하루 종일 빡시게 일하다가 마무리.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기분이랄까.. 크흠..화요일엔 어제 가져오신 달걀로 아침에 계란 후라이를 먹었다. 노른자가 더 진한 게 특징이랄까?이날은 미팅이 있어서 금정역에 다녀왔는데 항상 1, 4호선을 갈아타러 잠시 들리기만 했었는데 처음으로 금정역 밖으로 나왔다. AK 백화점이 있는 걸 처음 알았는데 또 조금만 걸어가면 호계동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호계동은 어렸을 때 작은 이모가 계셨던 곳이라 자주 놀러 갔던.. 2024. 9. 15. 이전 1 2 3 4 5 6 7 8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