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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여행/해외24

[일본] 코로나 이후로 떠난 첫 해외, 교토 3박 4일 여행 :: 4일차 마지막 날엔 경로랄 건 딱히 없고 숙소 앞에 위치한 히가시혼간지에 산책 겸 다녀왔다.혼자 오전 일찍 사진을 찍기 위해 나왔는데 이날이 월요일이라 그런지 출근하는 직장인과 등교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고즈넉한 느낌의 히가시혼간지 앞거리.히가시혼간지로 들어갈 수 있는 아미다도 몬.고에이도 몬이라고 불리는 2층 규모의 목조문. 일본에서 제일 높은 목조건축 이중문이라고 한다.히가시혼간지 앞으로 길고 넢은 길이 펼쳐져 있어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였다.고에이도라고 불리는 본당. 화재로 소실되고 1895년에 재건한 고에이도는 높이 38m, 측면 58m, 정면 76m라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건물이라고 하는데 정말 컸다.저 멀리 교토 타워가 보여서 마치 서울 봉은사 내부에서 높은 건물을 보.. 2024. 8. 17.
[일본] 코로나 이후로 떠난 첫 해외, 교토 3박 4일 여행 :: 3일차 3일차 경로아라시야마 - 치쿠린 - 산토리 맥주 공장 - 가와라마치역 돈키호테전날 편의점에서 구매한 간식들로 아침을 먹었는데 저기 보이는 오코노미야키나 가운데에 계란 지단(?)이 맛있었다. 전날보다 성공적! 그리고 멜론빵은 아직도 대만에서 먹었던 세븐일레븐 멜론빵을 따라올 자가 없다. 항상 기대하고 먹지만 실패..교토의 아침을 천천히 즐겨주면서 첫 번째 목적지인 아라시야마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갔다.히가시혼간지 앞의 정류장에서 73번 버스를 타서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일본의 소방서와 경찰서도 중간중간 구경하면서 이동했다.드디어 도착한 아라시야마. 저 멀리 '도게츠 교'라고 불리는 다리가 보인다.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을 따라가면 핫플레이스가 나오겠지 했는데 일단 반대로 왔다는 점.. .. 2024. 7. 14.
[일본] 코로나 이후로 떠난 첫 해외, 교토 3박 4일 여행 :: 2일차 2일차 경로후시미 이나리 - 은각사 - 철학의 길 - 난젠지2일차 오전! 느긋하게 숙소에서 전날 편의점에서 사 온 음식을 아침으로 먹고 교토역으로 향했다. 친구 중 한명이 야끼소바 빵이 맛있다고 했는데... 야끼소바빵은 성심당에서만 먹기로 🤔 2일차의 첫 목적지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로 가기 위해서 교토역으로 이동했다. 교토역에서 JR Line이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가서 나라행 열차를 타고 2정거장만 이동하면 후시미 이나리 신사 바로 앞의 이나리역에 도착한다.포스팅하면서 발견했는데 저 나라행 기차가 어디서 익숙하다고 했더니만 그 유명한 사슴공원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교토에서 40분 정도면 간다고 하는데 다음 교토 여행 경로에 꼭 넣어야겠다!!이나리역에 내리는 순간 새빨간 도리이가 맞이해준다. 도리이는 .. 2024. 7. 7.
[일본] 코로나 이후로 떠난 첫 해외, 교토 3박 4일 여행 :: 1일차 약 4년 만에 해외여행에 다녀왔다. 2019년 일본 도쿄 여행을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터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20년 1월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에 대만 가족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출국 일주일 전에 가족들과 상의 후 숙소와 항공을 취소했던 슬픈 기억이 남아있다. 😭 오랜만의 해외여행은 친구들과 함께 일본 교토에 다녀왔다. ✈️ 이른 탑승시간으로 인천 공항에 열었던 식당이 없었는데 탑승동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했다. 하지만 그걸 안게 우리뿐만이 아니었는데 덕분에 이 시간에 롯데리아 웨이팅이 있었다. 오늘 탑승할 에어 서울 항공기. 글꼴이 조금 귀여운 것 같기도? 기내가 생각보다 많이 더웠는데 마치 겨울에 히터를 빵빵 튼 버스에 탄 느낌이랄까. 덕분에 따듯했습니다 에어서울.. 🤒 약 2시간 정도 .. 2024. 4. 14.
[유럽여행::8일차]이탈리아(폼페이, 쏘렌토, 카프리섬) 여행 유럽에서 보냈던 숙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Hotel Billa Igea.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밤에 심심해서 로비 구경할 때 먼저 나서서 설명해 주셨는데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남은 숙소. 폼페이 - 쏘렌토 - 카프리섬 - 나폴리 8일차 여행의 첫 번째 행선지는 약 2천 년 전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비운의 로마제국의 도시인 폼페이(Pompeii)다. 폼페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폼페이를 하늘에서 봤을 때 우측의 원형경기장을 눈, 좌측 끝을 지느러미라고 생각해서 보면 물고기 모양으로 설계된 계획도시다. 또 폼페이에는 광장, 목욕탕, 원형극장, 약국 등이 있었다고 하는데 약 2천 년 전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잘 설계된 도시였던 것 같다. 폼페이는 159.. 2020. 6. 27.
[유럽여행::7일차]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 피렌체 - 경로 - 피렌체 대성당 - 산타 크로체 성당 - 베키오 다리 - 시뇨리아 광장 르네상스 시대를 상징하는 피렌체(Firenze)는 중세 유럽의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였으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본고장이다. 피렌체는 1865년에서 1870년까지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고 14세기에서 16세기 사이 메디치 가문의 지배하에 황금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피렌체의 황금기에는 유럽과 전 세계 도시들 중에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가장 중심이 되는 도시였다고 한다. 메디치 가문 르네상스시대에 피렌체의 시뇨리아(Signoria)를 도맡았으며, 피렌체 지역을 중심으로 막대한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했던 가문. 이탈리아 귀족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가문으로도 불린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Firenze S. M. Novella.. 2019. 11. 18.
[유럽여행::6일차]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 여행 - 6일차 경로- 밀라노 - 베네치아 - 탄식의 다리 - 산마르코 광장 - 곤돌라 - 숙소 아침 일찍 밀라노에서 짐을 챙겨서 베네치아로 약 4시간 반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베네치아(Venezia)는 라틴어로 '계속해서 오라'라는 의미를 가지고있다. 베네치아는 118개의 인공 섬으로 이뤄져 있고, 섬들 사이에 나무 기둥을 세우고 도로, 다리, 건축물을 건축한 아름다운 물의 도시이다. 나무 기둥을 세웠다고 해서 기둥이 썩지 않을까 했는데 물속에서도 잘 썩지 않는 오리나무를 기둥으로 세워 점토를 부어 단단하게 굳힌 후 석회암 판들을 깔아 건축물을 지었다고 한다. 육지에서 베네치아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철도가 있지만 우리는 버스로 이동 후 배를 통해 본섬으로.. 2019. 11. 3.
[유럽여행::5일차]스위스, 이탈리아(인터라켄, 융프라우,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밀라노 대성당) -5일차 경로 - 인터라켄 - 융프라우 - 밀라노(이탈리아)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 두오모 성당 간단한 조식을 먹고 이른 새벽 융프라우에 올라가기 위해 마을 기차역에 왔다. 빡빡한 여행 일정 속에서 일찍 일어나기란 쉽지 않았지만 그 유명한 융프라우에 올라간다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일찍 일어나 준비했다. 기차역에 도착해서 먼저 스위스 융프라우 철도 기념 여권을 받았는데 융프라우의 소개, 설명 등이 적혀있었다. 마지막 장에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서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우리가 융프라우에 올라갈 때 날씨는 정말 좋았고 7월의 인터라켄은 초가을 같은 온도였다. 융프라우에 올라가기 위해 바람막이를 챙겼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딱 적당했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까지 운행하는 열차는 무려 1.. 2019. 10. 19.
[유럽여행::4일차]스위스 여행 (베른, 루체른) 유럽 여행 포스팅을 쓰기 시작한지 1년이 넘었다... 정말 머쓱하고.. 백수는 시간도 많은데 왜 블로그 쓸 시간은 없는지.. 이번 주에 호다닥 몰아 써야겠다.🤔 프랑스 리옹 → 프랑스 벨포르 → 스위스 베른 → 루체른 → 인터라켄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에 이동하기 위해 리옹역에 왔다. 스위스와 이동 수단은 T.G.V!! 파리에서 벨포르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 30분 타자마자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어느새 자연친화적인 풍경 그리고 다시 한 번 잠들었다가 눈을 뜨니 도착했다. 그렇게 다시 버스를 타고 다시 스위스 베른으로 이동했다. 스위스에 와서 느낀 건 정말 하늘이 이쁘다는 것 베른에 도착했을 땐 그림 같은 풍경에 반했다. 좌측 아래 숲에는 진짜 곰이 살고 있다고 했다. .. 201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