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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후기/전자제품37

앞으로 함께할 토프레 무접점 키보드 해피해킹 하이브리드 Type-S 개발자라는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나중에 돌아봤을 때 이를 기억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물건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후 1년 정도 고민을 했고 회사에 무접점 키보드를 15년 정도 사용하신 분이 계셔서 이거다 싶어 키보드를 구매했다. 제품명은 해피해킹 프로페셔널 하이브리드 Type-S. 게으른 포스팅으로 인해 구매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덕분에 사용기도 함께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해피해킹을 선택한 이유는 크기와 타건감이다. 이전에 레오폴드 fc660 제품(66키)을 사용했을 때 책상을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았는데 해피해킹은 더 작다고 해서 마음에 들었다. 물론 그렇다고 책상이 깔끔하진 않지만 🤭 무접점은 대개 토프레, 노뿌 스위치가 있고 대표격인 모델로 리얼포스와 해피해킹이 있다. 두 제품 모.. 2024. 2. 19.
데일리 렌즈를 찾으신다고요? 삼양 AF 35mm F2.8 A7M4를 구매하면서 매일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찰나의 순간을 담고 싶었다. 따라서, 작고 부담 없는 렌즈를 찾고 있던 중 발견한 한국의 자랑 삼양옵틱스의 35mm F2.8 단렌즈. 중고로 15만 원 전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신품의 경우 26만 원 정도 했다. 어차피 사놓고 렌즈캡 대신 계속 쓸 거고 1년만 사용해도 뽕은 뽑겠다고 생각해서 신품으로 구매했고 이제 뽕 다 뽑았다 😆 귀여운 파우치가 구성품으로 담겨있다. 렌즈는 파우치 안에 비닐로 쌓여서 포장되어 있다. 상당히 심플+++++ 하다. 렌즈의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바닥에 떨어뜨리면 통통 튀어 오를 것 같은 느낌이다. 내구성은 좋지 않겠지만 무게엔 엄청난 이점이 있다. 렌즈캡 제외 85.6g이라는 말도 안 되는 무게를 가지고 있고, 길이는 3.. 2024. 2. 17.
친구 덕에 사용해 본 키보드 시리즈 :: Cidoo V87 Pro 풀알루미늄 키보드 또 그 친구다. 키보드를 좋아하는 친구가 이젠 커스텀의 세계에 빠질 것 같은데, 최근 풀 알루미늄 키보드를 구매했다고 해서 구경 다녀왔다. 이 친구가 왜 키보드에 빠진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 스위치 별 키감뿐만 아니라 통울림, 스테빌라이저 소음에 신경 쓰더니 윤활을 하고 흡음재를 넣고 있었다. 이젠 친구가 키보드 관련해서 하는 말 절반 이상은 못 알아듣고 있지만 친구 덕에 다양한 키보드를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Cidoo라는 회사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여서 조금 찾아봤는데, 2010년에 처음으로 게이밍 키보드를 출시했고 다양한 컨셉의 키보드를 제작하는 회사였다. (Cidoo 사이트) 사이트 접속 후 ABM066이라는 제품을 보고 여기 보통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 Cidoo V87.. 2023. 12. 31.
맥북과 찰떡이라는 LG 울트라파인 24 인치 24MD4KL 모니터 구매 맥북으로 작업할 때 LG 27인치 4K 모니터에 연결해서 작업하곤 했다. 하지만 사진 보정의 경우 맥북과 모니터의 색감이 너무 달라서 어쩔 수 없이 16인치 맥북 화면에서 작업을 했다. 그러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었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 보니 맥 전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24인치 24MD4KL 제품을 구매해서 써보고 만족스럽다면 구매하기로 생각하고 중고로 하나 구매했다. 역시 초보에게 제일 무서운 건 장비병이다. 박스 상단엔 고급스럽게 손잡이도 달려있다. 이 고급스러운 손잡이를 잡고 서울에서부터 들고 왔다. 모니터가 상당히 크고 무거우니 중고 구매 시 대충 교통을 이용하기 어렵다면 꼭!! 차가 있어야 한다. 대부분 모니터들은 개봉할 때 택배 박스 열듯이 상부 또는 하부에 접착된 테이프를 칼(.. 2023. 12. 31.
7년 만의 카메라 구매! 나의 첫 미러리스 소니 A7M4 오랜만에 카메라를 새로 구매했다. 바로 소니 A7M4! 약 반년 정도 고민하다가 올 초에 정품 등록 이벤트가 겹쳐서 구매했는데 벌써 사용한지 10개월 정도 되었다. 새 제품 개봉은 항상 두근두근하지만 카메라는 조금 더 특별하다. 이 블로그의 개설이 카메라 취미의 시작 함께였으니 말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D750의 리뷰도 16년 10월에 이 블로그에 남겼었는데 7년이 지난 지금 새 카메라 개봉기라니 감회가 무척 새롭다. 기존에 사용하던 D750도 취미로 정말 충분했지만 A7M4를 구매한 이유는 Eye AF 때문이었다. D750에서 같이 사용하던 105N 렌즈의 얕은 심도로 움직이는 사람을 담다 보니, 눈에 초점을 맞추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소니 A7M4를 구매하고 나서 초점은 정말 확실히(?) 해결되었고.. 2023. 12. 30.
크로슬리 보이저 턴테이블 세이지 (CR8017A) 개봉기 회사 이벤트로 얻은 크로슬리 턴테이블. 원래 전기포트를 얻었지만 턴테이블이 갖고 싶어서 교환했다. 😆 제품은 크로슬리 보이저 블루투스 턴에이블이고 모델명은 CR8017A이다. 찾아보니 색상은 애머시스트, 세이지, 워시드 블루, 듄, 블랙으로 총 5가지 색상이 존재했다. 크로슬리 턴테이블의 색상은 세이지이고 구성품은 턴테이블 본체, 전원 어댑터, 3.5mm Aux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단출했다. 양 측면에 잠그는 버튼이 존재해서 옮기다 실수로 열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찾아보니 크로슬리 보이저 턴테이블의 경우 입문용, 또는 인테리어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내 방에 세이지 색상이 조금 튀는 느낌이었는데 크로슬리 보이저 턴테이블은 색상이 다양해서 인테리어에 맞는 색상으로 구매하면 더 이쁠 것 같다... 2023. 12. 28.
내 마지막 니콘 렌즈 탐론 35mm F1.8 Di VC USD 이제는 내 곁을 떠나버린 렌즈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탐론 35mm F1.8 Di VC USD 렌즈이다. 출시된 지 오래된 렌즈이고 중고로 구매했다. 기존에 24mm, 50mm, 105mm 렌즈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데일리 용으로 50mm를 들고 다니다가 조금 아쉬운 화각 때문에 35mm가 궁금해져서 구매하게 되었다. 니콘에는 35g, 35n이라든지, 35mm F2D라는 제품들이 있었지만, 제일 무난한 가격과 좋은 상태를 구매하기엔 탐론이 제격이어서 많은 고민 끝에 선택했다. 구성품은 대부분 그렇듯이 본체, 후드, 파우치, 설명서이고, 후드는 꽃무늬 후드였다. 사실 출시된 지 오래된 제품이고 중고로 구매해서 박스가 없어도 크게 상관없었지만 운 좋게 상태 좋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또, 탐론의 경우 기.. 2023. 8. 23.
영상 작업을 위한 장비 루프덱 플러스 개봉 및 사용기 사진 생활 시작과 동시에 포토샵, 라이트룸과 함께했다. 지금까지 노출, 색조 등 파라미터들을 마우스나 키보드로 변경했는데 해당 작업을 빠르고 더 편하게 도와주는 장비가 있다고 해서 구매했다. 바로 루프덱 플러스! 루프덱은 전문가 및 아마추어를 위한 맞춤형 편집 콘솔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이고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했다. 근데 제품들이 너무나도 비싸서 맛만 보기 위해서 중고로 겟 했다. 😎 루프덱 플러스 레이아웃의 경우 이미지 편집을 위한 제품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루프덱 라이브와 플러스 두 제품을 고민했었는데 플러스 제품이 포토샵, 라이트룸에 사용하기 직관적인 것 같아서 구매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각 다이얼 및 버튼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상단의 스크롤 휠을 통해 색조정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 2023. 7. 25.
친구 덕에 사용해 본 로지텍 G715 오로라 컬렉션 키보드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항상 키보드를 사면 구경시켜주는데, 덕분에 이번엔 로지텍의 G715 키보드를 사용해 봤다. 찾아보니 오로라 컬렉션이라고 하는데, 오로라 컬렉션은 편안함과 스타일, 게이밍 성능을 누릴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또 컬렉션을 함께 사용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낸다고 하는데 G715 무선 키보드와 G713 유선 게이밍 키보드가 있고 G705 무선 게이밍 마우스와 함께 데스크 셋업을 완성했을 때 RGB 스타일을 동기화할 수 있다고 한다. 패키징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 박스 내부 여기저기에 구름 모양이 숨어있다. 디자인이 여성 유저를 타겟팅 한 느낌이다. 로지텍 G715의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귀여운 구름 모양의 팜레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생김새와 같이 푹신한 팜레스트인데, 딱.. 2023.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