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s 여행51 가볍게 다녀온 1박 2일 대전 여행 (와타요업, 성심당, 램키드, 한밭수목원) 지인의 결혼식 이후로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1박 2일로 가볍게 대전에 다녀왔다.이번 방문의 목적 중 하나인 텅슐랭 1호 별 3개 맛집인 와타요업에 웨이팅을 걸어두고 갈리단길을 구경했다.갈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기 전에 약 6개월 정도 갈마동에 거주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맛집들이 많이 생겼는지 세월이 야속하다.대전에 사는 친구가 강추했던 모선. 사케동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에 꼭 방문해야겠다.예전에 집을 구할 때 이 교회 주변으로 많이 알아봤던 기억이... 또 오래된 짬뽕집이 사라지고 카페가 생겼다. 간판이 그대로인 게 재밌었다.갈리단 길은 몇 개 점포들이 오랜 시간 자리를 잡아 운영하는데 그중 하나가 밥한톨이라는 솥 밥집이다.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외부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서 기억에 남는다.이 길을.. 2024. 12. 23. [강원도] 가을에 다녀온 짧은 속초 여행기 가을에 다녀왔던 속초.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데 이번엔 1박 2일로 짧게 다녀왔다. 철거 이슈가 있지만 방문 당시엔 운영되고 있던 속초아이 대관람차속초에 도착하자마자 기대했던 속초항아리물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여기 완전 내 입맛이어서 속초 갈 때마다 먹을 것 같다. 내용물도 양이 많고 양념도 정말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식사!식사 후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구경했다. 짜니와 래요... 진주 마스코트 하모를 따라가려면 멀었다. 분발해라. 바다에 가까워지자 파도 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쉼 없이 반복되는 규칙적인 파도 소리의 리듬을 따라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다.다음엔 돗자리를 가져와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을 읽다가 스르륵 잠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다가 근처 소품샵을 가.. 2024. 11. 23. [강원] 벚꽃 필때 다녀온 속초 2박 3일 뚜벅이 여행 :: 3일차 속초에서의 마지막 날. 여행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이날도 천천히 점심시간쯤 나와서 점심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오늘 점심은 비치버거. 이상하게 나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바닷가에만 오면 햄버거가 먹고 싶어져서 속초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햄버거집을 찾아서 다녀왔다. 지난번엔 등대해수욕장에서 양지바른버거집에 다녀왔더랬지.내부 테이블은 많지 않았다. 내부에는 4인석과 2인석 그리고 테이블석이 있어서 나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식사하기 좋았다.주문한 하와이안 버거 세트. 어니언링을 같이 주문했다. 싱싱해 보이는 채소가 먼저 내 눈을 사로잡았다. 고소한 번에 버거를 한입 베어 물었을 때 패티와 파인애플 그리고 소스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바삭하게 튀겨진 어니언링은 처.. 2024. 10. 5. [강원] 벚꽃 필때 다녀온 속초 2박 3일 뚜벅이 여행 :: 1, 2일차 서울은 벚꽃이 거의 지던 4월 초 강원도는 이제서야 벚꽃이 만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가을데 다녀왔던 속초로 떠났다. 이번엔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가는 길에 롯데타워가 가까이 보였다.속초까지 가는길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지만 버스에서 내리면 나를 두고 떠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인지 한번도 내렸던적은 없다.청초호에 벚꽃이 안 펴서 벚꽃축제가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행히 내가 도착한 날에 만개해서 이쁜 벚꽃을 볼 수 있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속초 중앙시장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꽃길을 걸으니 발걸음이 가벼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지난번에 마지막 날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다가 포기한 장터순대국에 방문했다.순대 국밥을 주문하고 가게 내부를 구경했다. 사.. 2024. 9. 29. [제주도] 초봄에 다녀온 3박 4일 제주도 여행 :: 4일차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이날은 진짜 먹부림으로 즐거운 고통을 받았던 날. 오전 10시에 눈떠서 라면 끓여 먹고 숙소 정리하고 체크아웃 후 바로 점심을 먹으러 NH 님이 추천한 해녀촌에 방문했다.평일 12시쯤 방문했는데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다.회국수 맛집이라는데 얼마나 맛있을까? 완전 기대 두구두구.미역국과 반찬들. 콩나물, 숙주, 깍두기, 하난 무엇인지 기억이 안 난다. 초록색은 대부분 내 입맛에 안 맞는 편.이곳은 물을 삼다수로 주신다. 예전에 식당 알바를 많이 해봤는데 생각보다 물통을 세척하는 곳이 없어 항상 찝찝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생수를 주는 곳이 많아져서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어서 좋다.어쩌다 보니 음식이 늦게 나왔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음료 두 개를 주셨다. 또 미안하다고 직접 회국수를 .. 2024. 9. 23. [제주도] 초봄에 다녀온 3박 4일 제주도 여행 :: 3일차 어제 체크인 후 너무나 기대했던 숙소 뷰. 늦잠 자고 1층 거실로 내려왔는데 정말 입이 딱 벌어졌다.특히 숙소 이름이 돌핀 펜트하우스인만큼 운이 좋으면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한다.이날은 낚시 체험을 하기 위해서 애월 쪽으로 이동했다. 네이버에서 예약했고 팀원 중 JP 님이 꼭 제주도에서 낚시를 해보고 싶다 하기도 했고 우리도 해본 적이 없어서 큰 반발 없이 결정했다.이 위치에 주차를 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다 같이 스타벅스에 다녀왔다.스타벅스 제주애월DT점.여기가 바로 제주 스타벅스야 하고 알려주는 메뉴들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와 리유저블 컵 반납기. 제주 스타벅스는 예전부터 리유저블컵을 사용하더니 이제는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었다.DY 님이 이때 여자친구분과 곧 기념일이었나 그랬는데 구매할까 말.. 2024. 9. 22. [제주도] 초봄에 다녀온 3박 4일 제주도 여행 :: 1, 2일차 3월 초에 팀 아웃팅으로 다녀온 제주도. 2박 3일 일정이었지만 나는 하루 먼저 출발에서 제주도에서 1박을 보냈다. 집에서 청주공항이 가까웠지만 김포공항 출발 항공권이 조금 더 저렴해서 김포공항에 방문했다. 탑승할 비행기는 진에어! 이날 제주도에 비가 많이 와서 탑승이 약 40분 정도 지연되었다. 내 휴가 쓰고 가는 건데 지연이라니...😡1월에 교토에 다녀와서 그런지 비행기 탑승이 어색하진 않았다.비도 오고 지면이 젖어서 착률할 때 조금 멋있는 장면이 연출되어서 사진에 담았다.약 2년 만에 방문한 제주도. 또 혼자 제주도 방문은 처음이라 조금 설렜다.예상보다 시간이 늦어지기도 했고 비도 많이 와서 어디 방문하기보다는 먼저 숙소에 짐을 맡기러 이동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했다.첫날은 제주 시내에서 .. 2024. 9. 17. [일본] 코로나 이후로 떠난 첫 해외, 교토 3박 4일 여행 :: 4일차 마지막 날엔 경로랄 건 딱히 없고 숙소 앞에 위치한 히가시혼간지에 산책 겸 다녀왔다.혼자 오전 일찍 사진을 찍기 위해 나왔는데 이날이 월요일이라 그런지 출근하는 직장인과 등교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고즈넉한 느낌의 히가시혼간지 앞거리.히가시혼간지로 들어갈 수 있는 아미다도 몬.고에이도 몬이라고 불리는 2층 규모의 목조문. 일본에서 제일 높은 목조건축 이중문이라고 한다.히가시혼간지 앞으로 길고 넢은 길이 펼쳐져 있어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였다.고에이도라고 불리는 본당. 화재로 소실되고 1895년에 재건한 고에이도는 높이 38m, 측면 58m, 정면 76m라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건물이라고 하는데 정말 컸다.저 멀리 교토 타워가 보여서 마치 서울 봉은사 내부에서 높은 건물을 보.. 2024. 8. 17. [부산]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광안리 해수욕장 호텔 :: 호텔센트럴베이 호텔센트럴베이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89 이번 부산 출장에서 광안리에서의 하루를 책임져준 호텔센트럴베이.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가깝고 뷰 맛집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방문하기 전부터 많은 기대가 되었다.1층 로비는 작았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체크인, 체크아웃하는데 딱히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괜찮았다. 칫솔, 치약, 샴푸, 린스가 없으니 필요하면 프런트에서 구매해야한다.디럭스 트윈 오션뷰를 예약했고 방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광안리 해수욕장. 들어가자마자 다음엔 휴가로 꼭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지금까지 다녀왔던 호텔 중에 가장 뷰가 좋았다!! 침대에 앉아서 보면 광안대교가 눈에 들어오고 창문으로 조금만 가까이 가면 광안리 해수욕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더블베드와 .. 2024. 8. 15.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