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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여행36

[강원도] 탱자탱자 쉬기만 했던 가을 속초 여행 :: 3, 4일차 속초 3일차.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푹 쉬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그냥 느긋하게 일어나서 점심 먹을 겸 바로 앞의 등대해수욕장으로 나왔다.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낮이든 밤이든 바다를 볼 수 있는 게 좋았다.등대해수욕장은 속초 해수욕장만큼 특색이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사람이 없고 한적해서 조용히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사람이 없는 만큼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점.등대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은 아마 저 멀리 있는 등대 옆에 위치해 있어서 이름이 붙은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등대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할리스. 매장이 넓고 2층으로 되어 있어서 한번 가볼까 하다가 숙소에서도 바다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가진 않았다. 할리스가 민초 맛집이란 걸 알게 된 이상 다음엔 꼭 방문해야지!그렇게 도착한 양.. 2024. 5. 16.
[강원도] 탱자탱자 쉬기만 했던 가을 속초 여행 :: 1, 2일차 작년 가을에 숙박 대전 쿠폰과 함께 급하게 속초에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 회사 다니기 전에 로망 중에 하나가 서울에서 밤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 것이었는데 부산보다는 한 번도 안 가본 속초에 다녀왔다. 3박 4일로 다녀왔는데 첫날엔 퇴근 후 속초로 이동하고 바로 숙소로 가서 쉬었기 때문에 이 사진뿐이다 😆 숙소는 속초 등대해수욕장 앞에 어반 스테이 속초 등대점이었는데 추후에 따로 리뷰를 해야겠다. 다음날 오전에 천천히 일어나서 점심을 먹으려고 네이버 지도 즐겨찾기에 추가해둔 식당을 검색했는데 휴무였다!! 😭 평일에 여행을 가서 확인을 못했는데 대부분 관광지는 화, 수에 휴무가 많았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먼저 보고 싶은 바다를 보기 위해 속초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뚜벅이 여행자들이 여행하기 좋은 속.. 2024. 4. 14.
[일본] 코로나 이후로 떠난 첫 해외, 교토 3박 4일 여행 :: 1일차 약 4년 만에 해외여행에 다녀왔다. 2019년 일본 도쿄 여행을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터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20년 1월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에 대만 가족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출국 일주일 전에 가족들과 상의 후 숙소와 항공을 취소했던 슬픈 기억이 남아있다. 😭 오랜만의 해외여행은 친구들과 함께 일본 교토에 다녀왔다. ✈️ 이른 탑승시간으로 인천 공항에 열었던 식당이 없었는데 탑승동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했다. 하지만 그걸 안게 우리뿐만이 아니었는데 덕분에 이 시간에 롯데리아 웨이팅이 있었다. 오늘 탑승할 에어 서울 항공기. 글꼴이 조금 귀여운 것 같기도? 기내가 생각보다 많이 더웠는데 마치 겨울에 히터를 빵빵 튼 버스에 탄 느낌이랄까. 덕분에 따듯했습니다 에어서울.. 🤒 약 2시간 정도 .. 2024. 4. 14.
[경주] 초겨울, 여유로웠던 1박 2일 경주여행 12월 겨울 휴가로 그동안 가고 싶었던 경주에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중학교 때 수학여행 때나 가는 줄 알았던 경주는 최근 SNS에 올라온 경주 사진들을 보고 한번 가야지 하다가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다. 경로 [1일차] 황리단길- 대릉원 - 경주교촌마을 - 최부자댁 - 월정교 - 중앙시장 - 숙소 [2일차] 숙소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KTX와 무궁화호를 타고 약 3시간이 걸려 경주역에 도착했다. 경주역은 아담한 크기의 역이었다. 첫 번째 목적지인 황리단길은 경주역에서 도보로 약 15분밖에 걸리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갔다. 10분 정도 걷다 보면 경주라는 걸 실감시켜주는 대릉원이 나온다. 경주 대릉원을 조금만 지나서 나오는 골목이 경주 여행의 첫 목적지인 황리단길이다. 황리단길에 들어서니 경주에서 자주.. 2020. 6. 27.
[유럽여행::8일차]이탈리아(폼페이, 쏘렌토, 카프리섬) 여행 유럽에서 보냈던 숙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Hotel Billa Igea.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밤에 심심해서 로비 구경할 때 먼저 나서서 설명해 주셨는데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남은 숙소. 폼페이 - 쏘렌토 - 카프리섬 - 나폴리 8일차 여행의 첫 번째 행선지는 약 2천 년 전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비운의 로마제국의 도시인 폼페이(Pompeii)다. 폼페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폼페이를 하늘에서 봤을 때 우측의 원형경기장을 눈, 좌측 끝을 지느러미라고 생각해서 보면 물고기 모양으로 설계된 계획도시다. 또 폼페이에는 광장, 목욕탕, 원형극장, 약국 등이 있었다고 하는데 약 2천 년 전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잘 설계된 도시였던 것 같다. 폼페이는 159.. 2020. 6. 27.
[유럽여행::7일차]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 피렌체 - 경로 - 피렌체 대성당 - 산타 크로체 성당 - 베키오 다리 - 시뇨리아 광장 르네상스 시대를 상징하는 피렌체(Firenze)는 중세 유럽의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였으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본고장이다. 피렌체는 1865년에서 1870년까지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고 14세기에서 16세기 사이 메디치 가문의 지배하에 황금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피렌체의 황금기에는 유럽과 전 세계 도시들 중에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가장 중심이 되는 도시였다고 한다. 메디치 가문 르네상스시대에 피렌체의 시뇨리아(Signoria)를 도맡았으며, 피렌체 지역을 중심으로 막대한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했던 가문. 이탈리아 귀족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가문으로도 불린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Firenze S. M. Novella.. 2019. 11. 18.
[유럽여행::6일차]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 여행 - 6일차 경로- 밀라노 - 베네치아 - 탄식의 다리 - 산마르코 광장 - 곤돌라 - 숙소 아침 일찍 밀라노에서 짐을 챙겨서 베네치아로 약 4시간 반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베네치아(Venezia)는 라틴어로 '계속해서 오라'라는 의미를 가지고있다. 베네치아는 118개의 인공 섬으로 이뤄져 있고, 섬들 사이에 나무 기둥을 세우고 도로, 다리, 건축물을 건축한 아름다운 물의 도시이다. 나무 기둥을 세웠다고 해서 기둥이 썩지 않을까 했는데 물속에서도 잘 썩지 않는 오리나무를 기둥으로 세워 점토를 부어 단단하게 굳힌 후 석회암 판들을 깔아 건축물을 지었다고 한다. 육지에서 베네치아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철도가 있지만 우리는 버스로 이동 후 배를 통해 본섬으로.. 2019. 11. 3.
[유럽여행::5일차]스위스, 이탈리아(인터라켄, 융프라우,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밀라노 대성당) -5일차 경로 - 인터라켄 - 융프라우 - 밀라노(이탈리아)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 두오모 성당 간단한 조식을 먹고 이른 새벽 융프라우에 올라가기 위해 마을 기차역에 왔다. 빡빡한 여행 일정 속에서 일찍 일어나기란 쉽지 않았지만 그 유명한 융프라우에 올라간다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일찍 일어나 준비했다. 기차역에 도착해서 먼저 스위스 융프라우 철도 기념 여권을 받았는데 융프라우의 소개, 설명 등이 적혀있었다. 마지막 장에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서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우리가 융프라우에 올라갈 때 날씨는 정말 좋았고 7월의 인터라켄은 초가을 같은 온도였다. 융프라우에 올라가기 위해 바람막이를 챙겼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딱 적당했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까지 운행하는 열차는 무려 1.. 2019. 10. 19.
[유럽여행::4일차]스위스 여행 (베른, 루체른) 유럽 여행 포스팅을 쓰기 시작한지 1년이 넘었다... 정말 머쓱하고.. 백수는 시간도 많은데 왜 블로그 쓸 시간은 없는지.. 이번 주에 호다닥 몰아 써야겠다.🤔 프랑스 리옹 → 프랑스 벨포르 → 스위스 베른 → 루체른 → 인터라켄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에 이동하기 위해 리옹역에 왔다. 스위스와 이동 수단은 T.G.V!! 파리에서 벨포르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 30분 타자마자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어느새 자연친화적인 풍경 그리고 다시 한 번 잠들었다가 눈을 뜨니 도착했다. 그렇게 다시 버스를 타고 다시 스위스 베른으로 이동했다. 스위스에 와서 느낀 건 정말 하늘이 이쁘다는 것 베른에 도착했을 땐 그림 같은 풍경에 반했다. 좌측 아래 숲에는 진짜 곰이 살고 있다고 했다. .. 201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