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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탱자탱자 쉬기만 했던 가을 속초 여행 :: 3, 4일차 속초 3일차.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푹 쉬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그냥 느긋하게 일어나서 점심 먹을 겸 바로 앞의 등대해수욕장으로 나왔다.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낮이든 밤이든 바다를 볼 수 있는 게 좋았다.등대해수욕장은 속초 해수욕장만큼 특색이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사람이 없고 한적해서 조용히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사람이 없는 만큼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점.등대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은 아마 저 멀리 있는 등대 옆에 위치해 있어서 이름이 붙은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등대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할리스. 매장이 넓고 2층으로 되어 있어서 한번 가볼까 하다가 숙소에서도 바다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가진 않았다. 할리스가 민초 맛집이란 걸 알게 된 이상 다음엔 꼭 방문해야지!그렇게 도착한 양.. 2024. 5. 16.
[동탄] 노작공원 붓가케 우동 맛집 :: 이랏샤이 이랏샤이매장 주소: 경기 화성시 노작로2길 4 1층 101호영업 시간: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화요일 휴무)오랜만에 동탄에 갔다가 우동 맛집이라고 방문한 이랏샤이. 사실 두꺼운 밀가루 면이 들어간 음식 칼국수, 우동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 대장 내시경을 앞두고 있어서 밖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라갔다. 주말이었고 오후 한 시가 지난 시점이었음에도 웨이팅이 있었다.제주 흑돼지로 만든 돈카츠가 눈에 들어왔으나.. 대장 내시경 이슈로 다음에 먹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주차장의 경우 바로 옆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했고 1시간 반 무료인데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웨이팅이 길어지는 게 아니라면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을 것 같다.요즘 자주 .. 2024. 5. 14.
[주간일기] 많은 일이 있었던 :: 열 번째 벌써 열 번째 주간 일기를 쓰게 되었다. 처음으로부터 10주가 지났는데 꾸준히 작성하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 올해 들어 회사에서 제일 바쁜 나날을 또 슬픈 일을 그리고 일상의 소소함이 느껴졌던 그런 한주였다.대체공유일이었던 월요일엔 오랜만에 대전에 다녀왔다. 지난 주간 일기에서 건강 검진을 취소한 이유이기도 하다. 전날 친구 집에서 자고 집에 들러서 옷을 갈아입고 기차를 이용해 서대전역에 도착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의 친구였는데 장례식장에서 애써 안 좋은 모습을 안 보이려고 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 건네고 싶었는데 평소에도 눈물이 정말 많은 편이라.. 울지 않던 친구 앞에서 말보다 눈물이 먼저 나올까 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난 왜 눈물이 많은 .. 2024. 5. 12.
[서울] 줄서있는 이유가 있다, 강남역 순대국밥 맛집 :: 농민백암순대 농민백암순대매장 주소: 서울 강남구 역삼로3길 20-4영업 시간: 평일 11:00 - 21:00, 토요일 11:00 - 15:30 (매주 일요일 휴무)오랜만에 저녁 약속을 강남에서 잡았는데 고기는 지겹다고 해서 알아보다가 방문한 농민백암순대. 금요일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가게 앞은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7번째로 20분 정도 대기하다가 입장할 수 있었다. 대기를 위해 가게 앞에 준비된 용지(?)에 인원수와 성(이름)을 적고 내 차례를 기다리면 된다.농민백암순대 내부에는 입식과 좌식 자리가 있었고 우리는 좌식 좌석을 안내받았다. 매장이 엄청 크진 않았는데 홀에 세,네 분 정도 계셔서 주문이 밀리거나 반찬 리필을 요청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다.메뉴는 국박, 술국, 수육, 토종 순대.. 2024. 5. 11.
[주간일기] 매일 야근하고 입 터졌던, 아홉 번째 야근으로 시작하는 바쁜 한주. 출근했는데 아침햇살 옥수수 맛이 보여서 바로 들이켰지만... 내가 생각했던 아침햇살의 맛이 아니었다. 호불호가 심해서 두 번 다시 시도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저녁으로 오랜만에 맥도날드에서 1955버거를 주문해서 먹었다. 너무 늦은 시간 아니면 야근 택시비가 안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날은 팀장님이 고생했다고 수서역까지 편하게 택시 타고 가라고 하셔서 덕분에 편하고 빠르게 집에 갈 수 있었다. 감사합니두~! 🤔화요일은 처음으로 회사에서 새벽까지 일한날. 물론 열두시 조금 넘어서까지지만.. 이렇게 바쁜적이 회사다니면서 몇번 없었는데... 특히나 자정이 넘은 시간에 회사에서 일한것도 처음이다. 평소엔 집이 멀어서 일을 늦게까지 할 것 같으면 미리 집에 가서 하는 편인데.. 2024. 5. 6.
[서울] 서초역 수제버거 맛집 :: 번패티번 번패티번 서초점매장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78길 21 1층영업 시간: 매일 10:30 - 21:00서초, 교대에서 먹어본 버거 중에 Top 3는 남부터미널 가는 길에 있는 길버트버거 앤 프라이즈, 서래 마을에 있는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그리고 오늘 리뷰 할 서초역의 번패티번이다. 회사에서 햄버거 하면 번패티번이라는 공식이 생겼을 정도로 가깝고 맛이 보장된 곳!처음에 생겼을 땐 유명한 곳인지 몰랐는데 당시에 다른 지역에서 유명한 수제버거라고 해서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던 게 생각난다. 번패티번이라는 이름에 알맞게 번은 매일 매장에서 구운 유기농 탕종 브리오슈 번을 사용하고 저온 숙성 100% 프리미엄 비프 패티를 사용한다고 한다.늦은 오후에 와서 한산했던 내부. 그래도 식사를 마치고 나니 대부분 테.. 2024. 5. 3.
[서울] 점점 빠져드는 깊은 국물의 맛, 서초 평양냉면 맛집 :: 설눈 설눈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6길 20-7영업 시간: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토요일 휴무)나에게 평양냉면의 깊은 맛을 알려준 곳. 냉면 덕후로써 평양냉면도 냉면이다 생각해 처음 먹었을 때 그 밍밍한 국물 맛을 아직 잊지 못한다. 하지만 7번의 시도 끝에 깊고 담백한 국물의 맛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중독이 되었다. 원래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가는데, 나의 냉면 메이트가 회사를 떠나서 요즘은 자주 못 가고 있다.설눈은 블루리본을 2020년부터 계속 받고 있다. 그리고 망고 플레이트 인기 맛집에도 올랐는데 아쉽게도 망고플레이트는 작년(23년) 10월 31일 기점으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설눈은 평양냉면 전문점이며, 평양에서 3대에 걸쳐 냉면집을 운영한 주인장 가.. 2024. 5. 2.
[주간일기] 야근과 함께한, 아홉 번째 매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새벽에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밀린 주간 일기를 쓰며...2024.04.22 ~ 04.28월요일 오전부터 버스가 안 왔다!! 약 20분 정도 지나서 버스가 왔는데 기차 타고 갈까 그다음 차 예매할까 고민하는 사이에 버스가 와버려서 그냥 타고 출근했다는 점 😥이날 점심은 요새 정말 자주 먹는 부대찌개. 어쩌다가 다른 팀 사람들과 앉게 되었는데 1인 1라면을 하셔서 깜짝 놀랐다. 일단 끓으면 두 개 넣고 먹고 그다음에 두 개를 넣어서 드셔서 이 자리는 함부로 앉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오후에 잠시 흡연자들을 따라서 옥상에서 바람 좀 쐬러 올라갔는데 요새 덥다가 쌀쌀하다가 환절기라 감기 조심해야 할듯 하다. 이런 날이 딱 사진 찍기 좋은 날인데.. 이번주는 정~~~~말 바.. 2024. 5. 1.
[주간일기] 너무나 바빴던 한주, 여덟 번째 월요일 카페에서 미팅했는데 덕분에 먹어본 제주말차 단밭 디저트컵. 팥은 달콤하고 인절미는 말랑 쫀떡 하지만 말차는 씁쓰릅했다. 역시 쓴 건 내 입맛에 잘 안 맞는듯 하다. 유일하게 쓰지만 먹는 말차.. 이건 짝사랑일까? 오후엔 일찍 퇴근하고 필름을 맡기러 망우삼림에 다녀왔다. 망우 삼림에서 스캔을 맡기는 이유는 없고 가끔 오프라인으로 세기 p&c 오프라인 매장에서 필름을 구매하는데 망우삼림이 딱 근처에 있어서 갔던 게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용산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알구몬에 KFC 신메뉴인 칠리 모짜 징거 통다리 버거 할인쿠폰을 샀던 게 생각나서 매장에 방문했다. 사진과 너~~~무나도 다른 느낌의 버거. 맛은 쏘쏘. KFC가 4월 한 달 동안 치킨을 1,9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주문했는데 완.. 2024.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