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ungh's World
  • Tungh's World

텅's 후기/공연&전시22

따듯했던 추억, 우리의 일상이 담긴 사진전 ::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이제는 부산에서 열릴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작년 초에 다녀왔었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전시회 후기.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그라운드시소 서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리 슐만이 우연히 필름 슬라이드 한 상자를 구매한 것을 계기로 2017년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슬라이드 프레임을 들여다보자마자 과거라는 시간 속에 담긴 이들의 이야기와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 전시도 우리 어릴 적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며 드는 느낌을 담은 전시라고 한다. 리 슐만은 이후 1940~1980년대 컬러 필름 슬라이드를 80만 장 정도 수집했다고 한다. 처음에 입장했을 때, 슬라이드 필름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마치 우리가 평소에 찍을만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 2024. 4. 14.
가볍게 관람한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후기 미루고 미뤘던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에 다녀왔다. 3월 31일까지라고 해서 금요일에 일찍 퇴근 후 방문했는데 다행히 사람은 별로 없었다. 또, 생각보다 외국인 관람객도 많았다. DDP에 놀러 왔다가 전시회가 있어서 방문한 것 같기도 하다. 관람요금이 성인 2만 원이었으나, 작년 12월에 할인받아 13500원에 구매해 약 4개월 묵은 티켓을 사용했다. 뒤편엔 럭키드로우를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다. 처음 입장하면 워너브라더스의 히스토리에 대한 공간이 있었다. 워너브라더스의 상징인 물탱크도 있었는데 왜 유명할까 찾아보니 실제 스튜디오에 있는 물탱크라고 한다. 로고 변천사. 첫 워너브라더스의 로고에는 당시 스튜디오 건물의 외관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1972 - 1990년에는 대체 무슨 일이 .. 2024. 4. 2.
포트레이트의 거장, 알버트 왓슨 사진전 올해 첫 사진전으로 다녀온 알버트 왓슨 사진전. 방문하기 전에 검색했을 땐 주로 인물사진 위주여서 큰 관심이 없다가 회사와 가까워서 다녀왔다. 이번 알버트 왓슨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열린 첫 메이저 전시회라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알버트 왓슨의 사진 총 125점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알버트 왓슨 사진전 관람 시간 : 10:00 ~ 19:00 (입장 마감 18:00) 전시 기간 : 2022.12.08 ~ 2023.03.30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3・4전시실 알버트 왓슨 사진전은 LA로 간 스코틀랜드인, 히치콕, 왓슨 연대기, +19, 비하인드 더 씬, 왓슨 스튜디오, 디지털 런웨이로 총 7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있다. '포트레이트의 거장', '사진작가 중.. 2023. 2. 12.
사랑의 다리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서사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전시회 지난 1월 8일부터 28일까지 DDP에서 진행되었던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번 기회에 반클리프 아펠 제품을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명품 브랜드들이 무료 전시회를 한 번씩 열어줘서 일반인들 입장에서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선 사전 예약이 필수였다. 도착했을 때 원활한 관람을 위해 줄을 섰다가 직원의 안내를 따라서 입장했다. 입장 후 직원분께서 반클리프 아펠에 관련된 설명과 입구 쪽에 전시된 제품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해주셨고 이후 자유롭게 관람을 진행하였다. 1895년 보석 세공사의 아들인 알프레드 반 클리프와 보석상의 따 에스텔 아펠의 결혼을 통해 탄생한 반클리프 아펠은 1906년 파리 방돔 광장 22번지에 최초의 메종을 오픈했.. 2023. 2. 12.
예거 르쿨트르, The Sound Maker 전시회 작년 7월 서울 동대문 플라자(DDP)에서 진행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의 더 사운드 메이커(The Sound Maker) 전시회에 다녀왔었다. 전시회에서는 예거 르쿨트르의 매뉴팩처가 위치한 스위스 발레드주(Vallée de Joux)의 일상을 배경으로 하는 자연의 소리와 신선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150년간 축적되어 전문성을 담은 차임 타임피스의 훌륭한 유산을 만나볼 수 있었다. 작년에 다녀왔던 전시회 중에서도 입장료가 무료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볼거리가 많았던 알찬 전시회였다. 전시 공간은 크게 미닛 리피터, 지문(ZIMOUN), 발레드주의 소리, 매뉴팩처와 메모복스 스토리라는 4개의 주제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었다. 미닛 리피터 뮤직 박스는 선율을 여러 번 반복해서 재생할 수 있는.. 2022. 11. 14.
나의 사진 생활을 돌아보게 해준 요시고 사진전 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 일정 2021.06.23 ~ 2022.04.03 장소 그라운드시소 서촌 여유 부리다가 전시 마지막 주에 부랴부랴 티켓 구해서 전시 마지막 날에 다녀온 요시고 사진전. 워낙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 대기도 1~2시간이라고 들어서 최대한 일찍 출발했다. 9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몇 명 안 보여서 10시에 바로 입장하겠구나 생각했을 때 입구에 직원분께서 바로 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대기 없이 바로 관람했다. 마지막 날이어서 그런듯했다. 요시고 (Yosigo) 요시고라는 이름만 들었을 땐 일본 사람인가 생각할 수 있지만 그의 본명은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 에체베리아(Jose Javier Serrano Echeverria)이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가 겸 디자이너이.. 2022. 4. 5.
사진으로 돌아보는 2019 여의도 불꽃축제 올해 여의도 불꽃축제(서울세계불꽃축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취소되었다. 따라서 작년에 다녀왔지만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을 잊어 이제서야 올리는 2019 여의도 불꽃축제 사진! 인터넷에서 하도 자리 잡는 게 어렵다고 해서 생각보다 많이 이른 시간에 갔다. 여의도 쪽은 일단 자리 경쟁 자체를 포기했고 밤섬 넘어 용산 쪽에서 구경했다. 오히려 사진 찍기는 이쪽이 더 좋다고 하길래 자리를 잡았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 다만 여의도쪽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힘들더라도 여의도 쪽에 자리를 잡는 게 좋을 것 같다. 낮부터 불꽃쇼가 시작하기 전인 오후 7시까지 같은 자리에 앉아서 대기했는데, 생각보다 자리 때문에 싸우시는 분들도 많고 자리를 비우면 뺏기는 경우도 있었다. 찾아.. 2020. 12. 19.
갤럭시노트10 출시 기념 갤럭시 팬 파티 in 대전 갤럭시 팬 파티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대전에 왔더니 날 반겨주는 구름 댕댕이! 갤럭시 팬 파티 in 대전은 충남 공주시 반포면이라고 주소가 나오지만 대전 근교 동학사 분위기 좋은 수영장 카페로 유명한 라루체에서 진행되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고민하다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는 말에 걱정 끝! 셔틀버스는 시청역에서 4시 45분을 첫차로 15분에 한대씩 운영되었다. 먼저 대전역 근처 삐아또에 와서 점심을 해결했다. 여기도 성심당이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점! 역시 대전하면 성심당 성심당 하면 대전인 것 같다. 올해는 대전 빵문의 해🍞 최근 강식당에서 마르게리따 피자가 맛있어 보여 주문한 마르게리따 피자 해장하는 기분이 드는 스톤파스타 짬뽕과 다르게 또 맛있고 국물이 중독적이며, 밥을 추가할 수 있다. 점심 먹구 .. 2019. 9. 2.
잠시 다녀온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8 강남에서 약속도 있고 사전예약도 해서 겸사겸사 잠시 다녀온 니콘 디지털 라이브 작년부터였나 P&I에서 니콘이 빠지고 따로 이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엔 신제품인 Z7을 만져보러 다녀왔다. 입구로 들어서면 좌측엔 장망원 렌즈 체험존이 있고 그 바로 앞에 강연장이 위치해있다. 민형기 작가님의 타임랩스 강연 강연장 근처에 Z7 체험존이 있는데 여기서는 미니어처들 촬영이 가능하다. Z7에 다양한 렌즈들이 마운트 되어있는데 골라서 사용 가능하다. D850의 단면부 Z7의 단면부 Z7 분해 훨씬 커진 Z 마운트 NIKKOR Z 58mm 시그마의 아트 시리즈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망원을 물린 Z6 요즘 미러리스로 넘어갈까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막상 들어보니 엄청 가볍다는 느낌은 없었다. 막상 .. 2018.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