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s 후기/공연&전시26 [서울] 김이 이븐하게 구워졌던 제 1회 전남 세계 김밥축제 후기 김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가슴 떨리는 페스티벌인 2024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 김밥 페스티벌은 지난 10월에 열린 김천 김밥 축제에 다녀오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한 나의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었다.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세계 김밥 페스티벌은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내리자마자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은 전남 김의 우수성을 시계적으로 알리고, 전남의 22개 도시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김밥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먼저 페스티벌의 시작은 플리마켓존으로 김밥 관련된 굿즈와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모여있었다.플리마켓을 구경하던 중 평소에 김밥 정보를 얻는 대한민국 김밥 홍보대사인 정다현(@gimbapzip)님 .. 2024. 11. 9. [서울] 가볍게 관람하기 좋은 전시회 ::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서울 중구 세종대로 14 그랜드센트럴 3F 예전에 티켓을 구매했다가 사용 가능 날짜를 잘못 알아서 만료되고 다시 구매해서 다녀온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서울역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방문하기도 편했고 전시회 종료 일자가 가까워서 얼른 다녀왔다.한참 인기가 많을 땐 사람이 많다고 해서 걱정되어 9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전시회 종료일에 가까워져서 그런 것 같았다.왼쪽 사진 뒤편에 물품 보관함이 있어서 이날 우산을 들고 갔던 터라 보관 후 편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또, 좋아하는 가수 죠지가 직접 오디오 가이드를 해주는 무료 서비도 VIBE에서 들을 수 있었다. 왜 죠지일까? 이건 전시회를 보면 알 수 있다! 10시 정각에 입장할 수 있었고, 주변 사람들 평이.. 2024. 9. 15.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시 에드바르 뭉크 :: 비욘드 더 스크림 한가람미술관주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운영 시간: 10:00 - 19:00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 마감 18:10)어느 날 인스타그램으로 레퍼런스들을 수집하던 중 우연하게 발견한 에드바르 뭉크 전시회. 얼리버드 티켓으로 예약했는데 선택한 날짜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퇴근 후에 다녀왔다. 회사가 서초역에 있어서 장점 중 하나는 예술의 전당이 무척 가깝다는 점?이날 오후에 일이 있어서 마감시간보다 1, 2분 늦게 도착했는데 정말 다행히도 입장할 수 있었다. 못 들어갔으면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집에 갔겠지? 물론 50분의 관람 시간은 개인적으로 많이 부족했고 특히 굿즈샵도 19시 마감이었기 때문에 전시회 관람 후 항상 엽서를 구매하는 나에게는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었.. 2024. 6. 11. [마이아트뮤지엄]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회 :: 새벽부터 황혼까지 마이아트뮤지엄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층운영 시간: 매일 10:00 - 19:40 (공휴일 정상개관, 입장마감 19시) 예전 밀리에서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책을 읽은 후로 미술 작품에도 꽤 관심이 생겨서 기회가 되면 찾아보고 있는데 '새벽부터 황혼까지' 전시회를 발견하고 바로 다녀오게 되었다. 이날 카메라로 사진을 담으려고 했으나, 스마트폰 촬영만 가능하다고 해서 물품 보관함에 가방을 보관했다. 비용은 2시간에 1,000원이고 이후 30분 당 5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새벽부터 황혼까지' 스웨덴 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회는 스웨덴 국립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이 공동 기획한 특별 전시로, 대한민국-스웨덴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스칸디나비아 예술을 소개.. 2024. 5. 18. 따듯했던 추억, 우리의 일상이 담긴 사진전 ::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이제는 부산에서 열릴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작년 초에 다녀왔었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전시회 후기.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그라운드시소 서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어노니머스 프로젝트는 리 슐만이 우연히 필름 슬라이드 한 상자를 구매한 것을 계기로 2017년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슬라이드 프레임을 들여다보자마자 과거라는 시간 속에 담긴 이들의 이야기와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 전시도 우리 어릴 적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며 드는 느낌을 담은 전시라고 한다. 리 슐만은 이후 1940~1980년대 컬러 필름 슬라이드를 80만 장 정도 수집했다고 한다. 처음에 입장했을 때, 슬라이드 필름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마치 우리가 평소에 찍을만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 2024. 4. 14. 가볍게 관람한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후기 미루고 미뤘던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에 다녀왔다. 3월 31일까지라고 해서 금요일에 일찍 퇴근 후 방문했는데 다행히 사람은 별로 없었다. 또, 생각보다 외국인 관람객도 많았다. DDP에 놀러 왔다가 전시회가 있어서 방문한 것 같기도 하다. 관람요금이 성인 2만 원이었으나, 작년 12월에 할인받아 13500원에 구매해 약 4개월 묵은 티켓을 사용했다. 뒤편엔 럭키드로우를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다. 처음 입장하면 워너브라더스의 히스토리에 대한 공간이 있었다. 워너브라더스의 상징인 물탱크도 있었는데 왜 유명할까 찾아보니 실제 스튜디오에 있는 물탱크라고 한다. 로고 변천사. 첫 워너브라더스의 로고에는 당시 스튜디오 건물의 외관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1972 - 1990년에는 대체 무슨 일이 .. 2024. 4. 2. 포트레이트의 거장, 알버트 왓슨 사진전 올해 첫 사진전으로 다녀온 알버트 왓슨 사진전. 방문하기 전에 검색했을 땐 주로 인물사진 위주여서 큰 관심이 없다가 회사와 가까워서 다녀왔다. 이번 알버트 왓슨 전시회는 아시아에서 열린 첫 메이저 전시회라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알버트 왓슨의 사진 총 125점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알버트 왓슨 사진전 관람 시간 : 10:00 ~ 19:00 (입장 마감 18:00) 전시 기간 : 2022.12.08 ~ 2023.03.30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3・4전시실 알버트 왓슨 사진전은 LA로 간 스코틀랜드인, 히치콕, 왓슨 연대기, +19, 비하인드 더 씬, 왓슨 스튜디오, 디지털 런웨이로 총 7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있다. '포트레이트의 거장', '사진작가 중.. 2023. 2. 12. 사랑의 다리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서사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전시회 지난 1월 8일부터 28일까지 DDP에서 진행되었던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번 기회에 반클리프 아펠 제품을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명품 브랜드들이 무료 전시회를 한 번씩 열어줘서 일반인들 입장에서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선 사전 예약이 필수였다. 도착했을 때 원활한 관람을 위해 줄을 섰다가 직원의 안내를 따라서 입장했다. 입장 후 직원분께서 반클리프 아펠에 관련된 설명과 입구 쪽에 전시된 제품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해주셨고 이후 자유롭게 관람을 진행하였다.1895년 보석 세공사의 아들인 알프레드 반 클리프와 보석상의 따 에스텔 아펠의 결혼을 통해 탄생한 반클리프 아펠은 1906년 파리 방돔 광장 22번지에 최초의 메종을 오픈했다고.. 2023. 2. 12. 예거 르쿨트르, The Sound Maker 전시회 작년 7월 서울 동대문 플라자(DDP)에서 진행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의 더 사운드 메이커(The Sound Maker) 전시회에 다녀왔었다. 전시회에서는 예거 르쿨트르의 매뉴팩처가 위치한 스위스 발레드주(Vallée de Joux)의 일상을 배경으로 하는 자연의 소리와 신선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150년간 축적되어 전문성을 담은 차임 타임피스의 훌륭한 유산을 만나볼 수 있었다. 작년에 다녀왔던 전시회 중에서도 입장료가 무료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볼거리가 많았던 알찬 전시회였다. 전시 공간은 크게 미닛 리피터, 지문(ZIMOUN), 발레드주의 소리, 매뉴팩처와 메모복스 스토리라는 4개의 주제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었다. 미닛 리피터 뮤직 박스는 선율을 여러 번 반복해서 재생할 수 있는.. 2022. 11.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