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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삶/일상62

따듯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부암동 나들이 이번에 다녀온 서울 동네 탐험은 바로 부암동!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골목골목 아기자기하고 조용히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일 것 같아서 카메라를 챙겨서 다녀왔다. 😆평일에 눈이 많이 왔던 터라 아직까지 녹지 않은 눈을 발견할 수 있었다.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수북이 쌓여있던 눈⛄️부암동의 첫 느낌은 한적하다..? 차도 많지 않고 골목골목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아직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특이하게 부암동에는 약국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급하게 약을 구매했다.부암동에서의 첫 목적지는 스콘 맛집으로 유명한 스코프.빵돌이라면 참을 수 없는 비주얼을 가진 빵들이 선택받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빵 맛은 무난무난했다.근처에 인왕산이 있어서 그런지 부암동 거리에 등산복 입은 분들이 많았다.앗! 최근에 재밌게 보고 있는.. 2024. 12. 16.
조금은 흐렸던 여의도에서의 하루 요즘은 주말 중 하루는 꼭 밖에 나오려고 노력하는데, 이날은 영등포 콜렉티보 케이크샵에서 케이크와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산딸기라떼가 맛있다고 추천받았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시그니처 케이크와 라떼를 주문해버렸다.초코 얼그레이 무화과 케이크와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둘다 맛있었다.아직 추워지기 전이라 영등포에서 여의도까지 따릉이를 타고 이동했다. 여의도에 가까워지자 높은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니 전철을 타고 이동할 때는 발견할 수 없었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이날 하늘이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덕분에 삭막한 도시의 느낌이 담긴 것 같기도 하다.오래된 건물 사이에 지어진지 얼마 안된 것 같은 파란 건물이 보였다.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따릉이를 반납했다.주말 여의도 .. 2024. 11. 27.
갖고 싶다 고양이 나만 없어 고양이, 즐거웠던 살구🐈‍⬛ 촬영 더운 여름 동안 인물 촬영을 쉬던 중 반려동물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우연히 찾아왔다. 살구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진 샴 고양이었고 반려동물과 같이 출입 가능한 스튜디오를 빌려서 촬영하고 왔다.용맹해 보이는 살구는 7살이라고 했고 집과 병원 외엔 한 번도 다른 공간에 가본 적이 없어서 스튜디오까지 오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또 낯선 스튜디오에 도착해서도 어두운 곳으로 숨었는데 왜인지 미안해졌다.🥲스튜디오는 3시간을 빌렸고 살구가 낯선 공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반려동물 촬영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점 감안해서 넉넉하게 시간을 잡는 게 좋을 것 같다.역시 이럴 땐 츄르로 안심을 시키는 방법이.. 정신없이 먹다가 입에 츄르가 묻은 모습이 귀여운 살구!한 시간 정도 지나니 스튜디오 이곳저곳.. 2024. 11. 24.
햇살 좋은 주말에 다녀온 서울역 출사 오랜만에 서울로 사진찍으러 다녀왔다. 서울역에 도착하니 빛이 너무 좋아서 한 컷. 이날은 서울인쇄센터에 보낼 사진 2장을 찍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괜찮아 보이는 장면이 있으면 바로 셔터를 눌렀다. 나만의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는 서울인쇄센터 방문 후기서울인쇄센터서울 중구 마른내로 140 1~2층 서울인쇄센터평일 10:00-17:00예전에 SNS를 통해서 나만의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는 서울인쇄센터에 관련된 피드를 봤다가 생각나서 뒤늦게 예약하고 다tunghs.tistory.com창경궁 대온실을 찍기 위해 전철을 타러 가는 길에 서울역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 건물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번 원 스텝 어웨이 사진전에서 건물의 패턴을 담아낸 작품이 기억에 남아서 비슷한 사진을 찍어보고자 이리 저리 움직이며 .. 2024. 11. 17.
나만의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는 서울인쇄센터 방문 후기 서울인쇄센터서울 중구 마른내로 140 1~2층 서울인쇄센터평일 10:00-17:00예전에 SNS를 통해서 나만의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는 서울인쇄센터에 관련된 피드를 봤다가 생각나서 뒤늦게 예약하고 다녀왔다. 서울인쇄센터는 서울시의 대표도시제조업인 인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서울시가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한다. 서울인쇄센터는 원하는 사진을 포스터로 인당 최대 2장까지 무료로 제작할 수 있고 위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 나가자마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다.예약 방법먼저, 아래의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한 날짜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매주 금요일에 신청해서 수령할 수 있었으나 최근 인기가 많아 수요일도 추가로 신청 가능하다. 금방 예약이 마감되기 때문에 월말 또는 월초에.. 2024. 11. 16.
요즘 팝업스토어로 핫한 이치란 라멘 밀키트 만들어 먹어본 후기 요즘 더현대에 팝업스토어가 열려 인기가 많은 이치란라멘. 올해 초 교토 여행에서 이치란 라멘 밀키트를 구매해왔는데 이제서야 먹고 후기를 남긴다. 2인분도 있었는데 나는 가족들과 먹기 위해 5인분 박스를 구매했고 가격은 1,997엔이었다. 생각보다 밀키트 평이 좋았는데 구성품은 면 5인분, 액상스프 5개, 매콤한 맛의 후첨소스 5개로 단출했다.이치란라멘 밀키트 만드는 방법 🧑‍🍳🍜물 450ml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2분 30초 더 끓인다.면이 익으면 불을 끄고 액상 스프를 넣는다.기호에 따라 후첨 소스를 넣는다.평소엔 꺼내 쓰지도 않는 그릇을 씻어두고 라멘 만들 준비를 했다. 이날 라멘을 먹게 된 이유! 바로 훈제란과 수육이 집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치란라멘 밀키트에는 그 어떤.. 2024. 11. 12.
단풍은 놓쳤지만 뿌듯했던 청계산 옥녀봉 등산 후기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등산. 등산을 좋아하지 않아서 누가 가자고 하면 거절부터 하는데 청계산은 한 시간 반이면 봉우리를 찍을 수 있다고 해서 단풍 구경 겸 다녀왔다.청계산입구역에서 약 10분 정도 떨어진 원터골에서 등산을 시작했다.청계산의 최고봉은 망경대로 높이는 618m라고 한다. 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는 매봉은 582m, 옥녀봉은 375m였다.요 근래 너무 추워서 등산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날씨가 따듯해서 나중엔 겉옷을 모두 벗고 올라갔다. 청계산 등산로의 초입은 산책로와 같아 어렵지 않아 냇물 소리를 들으며 편하게 걸을 수 있었다.옥녀봉까지 거리가 나온 표지판이 등산의 시작을 알렸다. 오후 11시 조금 넘어 산행을 시작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하산하는 인파와 겹쳐서 정신이.. 2024. 11. 10.
한강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요트투어 :: 더요트 로얄크루저 회사 이벤트로 요트 투어를 하기 위에 여의도에 있는 마리나 컨벤션 센터에 다녀왔다.요트 탑승 전까지 실내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탑승을 위해 이동했다.오늘 탑승할 요트는 더요트의 로얄크루저호. 최대 50명까지 착석 가능하며, 1층과 2층으로 이뤄진 요트였다.이날 기상청 예보가 흐림이어서 조금 걱정했지만 예보와는 다르게 구름도 많고 하늘이 너무 예뻤다.더요트는 2015년부터 한강 프라이빗 요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라고 한다. 화장실은 화장실 2개가 구비되어 있고 전면에 노래방 기계와 큰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서 원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로얄크루저는 콜키지 Free여서 원하는 주류를 들고 가서 마실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본격적으로 술과 음식을 즐기기 전에 2층으로 올라와서 사진을 찍었다.지난번에도 한강.. 2024. 8. 17.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뷰 맛집 카페 :: CUP&CUP CUP&CUP매장 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77 4층, 5층부산 출장 중에 방문한 광안리 해수욕장 뷰 맛집인 CUP&CUP. 별 기대 안 하고 사람이 적은 카페를 찾아 헤매던 중 발견했는데 점심을 먹고 12시 조금 넘어 방문했더니 한 팀밖에 없어서 카페 내부가 조용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뷰는 우리가 찾아 헤맨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가격대가 조금 있었지만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게 된 뷰를 보고 납득이 되었다. 인절미 크림 녹차 라떼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더 달달한 자바칩 오레오 프라페를 주문했다.내부는 1층과 2층 그리고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종류는 적었지만 빵도 판매 중이었다.전날 비가 많이 와서 루프탑 이용이 제한되었지만 잠시 구경은 가능했다.CUP&CUP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 2024.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