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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ungh's

텅's 삶/주간일기72

[주간일기] 여름휴가☀️ :: 2025.07.14-07.20 2025.07.14 월요일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개미는(뚠뚠)🐜🐜오늘도(뚠뚠)🐜🐜열심히 일을 하네(뚠뚠)🐜🐜. 출근하니 곧 퇴사하시는 분이 회사 옷을 무나 해주셨다. 외부 미팅이나 출장 갔을 때 입을만한 옷이나 봄, 가을에 입을 외투가 있어서 개꿀! 출퇴근엔 고민할 것도 없이 매일 똑같은 옷을 입어줘야 제맛이지 👍 암튼 감사합니다.. 월요일엔 기차 자리가 항상 만석이라서 객실 내에 서서 가는데, 통로 쪽에 앉아계신 할머니께서 곧 내리신다고 본인 자리를 내어주려고 하셨다. 나도 수원에서 내릴 거라 괜찮다고 말씀드리니 팔걸이에라도 기대라고 하셨다. 과한 친절에 왜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가방을 앞으로 메고 선풍기를 가방에 꽂은 후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꽤나 위태로워 보였나 보다. ㅋㅋㅋㅋ 그.. 2025. 7. 20.
[주간일기] 폭염☀️ :: 2025.07.07-07.13 2025.07.07 월요일손풍기 없이 출근이 불가능한 요즘.. BLDC 모터를 탑재한 나의 강력한 손풍기를 들고 오늘도 출근한다.. 차가 있는 사람들은 말하지 올해 여름이 더웠냐고.. 덥다. 작년도 더웠다. 자차가 있으면 시원한 에어컨 틀고 비가 와도 상관없는 그런 일상 역시 시간과 편리함은 돈으로 사는 것이다. No Money No Honey No Car 🙅오랜만에 Code 작업이 있어서 ㅠㅠㅠㅠ 이게 얼마 만의 Code를 사용한 작업이냐.. 암튼 작업을 마무리하고 퇴근했는데 지난번 외삼촌이 사다 주신 소고기로 동생이 스테이크 덮밥을 만들어줬다. 달짝지근한 소스에 절여진 양파와 적당한 육즙을 가진 스테이크의 조화가 만족스러웠다. 집에서 먹은 소고기 요리 중에 손에 꼽을 정도! 레시피를 받았으니 다음에.. 2025. 7. 16.
[주간일기] 충격의 도가니탕 🍲 :: 2025.06.30-07.06 2025.06.30 월요일산뜻한 월요일. 오전 미팅에서 팀원 중 한 분이 퇴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간 일기에 몇 번이나 이직이나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지만 아직도 다니고 있는 나. 😭 기회가 왔을 때 잡았어야 했는데... 흑흑. 암튼 부럽다 부러워. 점심엔 오랜만에 점심 메이트인 SM 님과 지하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SM 님께서 무더운 날 산책을 가자고 하셔서 칼같이 거절하고 실내에 들어와서 이야기를 했다. 무슨 이야기를 했더라..?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회사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작년 여름에도 하늘이 정말 멋있더니 요즘도 하늘 보는 맛이 난다.퇴근하는 길에 손등 위로 악마가 웃고 있는 듯한 모습이... 이게 복선이었을까..?이날 퇴근을 조금 늦게 해서 수원역에 도착했을 땐 이미 집.. 2025. 7. 8.
[주간일기] 정신없던 🏃🏻💨 :: 2025.06.23-06.29 2025.06.23 월요일출근하는 길에 발견한 무섭게 생긴 트래픽콘. 마치 마블 영화에 베놈 같은 표정.. 그리고 저 편안한 뒤통수가 부러웠다. 일주일에 약 70%인 5일을 출근하는데.. 그렇게 따지니 계속 일을 한다면 앞으로 정년까지 70%의 시간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답답해졌다 😭점심엔 지난번처럼 갑자기 차를 끌고 맛있는 걸 먹자고 하셔서 또 뭘 먹으러 가나 했더니 샤브샤브를 먹으러 왔다. 사람들이 샤브샤브를 자꾸 오뎅탕이라고 해서 무슨 말인가 했더니 셀프바에 오뎅이 있었다. 이날 처음으로 DY 님이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바로 이날의 메인 재료인 오뎅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탕 하나에만 오뎅을 넣어서 먹을 사람만 먹자고 이야기했는데, 이미 잔뜩 오뎅을 담아온 팀장님이 D.. 2025. 6. 30.
[주간일기] 행복이란 뭘까? :: 2025.06.16-06.22 2025.06.16 월요일지난번 JS 님과 다녀왔던 고시해정에 점심을 먹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다녀왔다. 제주도에서 고사리 해장국을 맛있게 드셨던 DY 님이 좋아할 것 같았는데 역시나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이날은 아이스크림 기계도 잘 동작해서 야무지게 담아서 먹었다.🍦요즘 일이 없는지 딱히 주어진 일이 없어서 예전부터 만들어야지 생각만 했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쉽게 구현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에 기능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은 느낌!! 근데 이런 걸 만들었다고 좋아할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아서.. 예전에 팀원이었던 JP 님, DY 님한테나 공유해야겠다. 집에 돌아가서 오랜만에 원팬으로 만드는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 먹었다. 언제 한번 진짜 맛있게 만들어서 그 맛을 못 .. 2025. 6. 22.
[주간일기] 나도 이제 5G 오너 🫅🏻 :: 2025.06.09-06.15 2025.06.09 월요일슬슬 참을 수 없는 더위가 찾아와서 오랜만에 손풍기를 가지고 출근했다. 새로운 팀원들이 내 손풍기를 보더니 이렇게 큰거를 들고다니냐고 웃으셨다. ㅋㅋㅋㅋ 뚜벅이한테는 이만큼 커야 시원하다니깐요!이날 JP 님 생일이었는데, 뭐 따로 하진 않았고 팀장님께서 JP 님 먹고싶은걸 고르라고 하셨다. 하지만 대답이 늦었는지 그들의 발걸음은 이상하게 닭갈비로 향했고 결국 점심엔 닭갈비를 먹었다.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했던 병원에 방문했다. 처음 병원에 다녀온 이후로 좋아져서 빠르게 진료만 받고 집으로 귀가했다. 물론 비급여인 체외충격파 치료를 한 번 더 받으라고 하셨지만 너무 비싼 나머지 안 받기로 했다. 🥹집에 도착해서 지난번에 구매한 마파두부를 먹어봤다. 마파두부 소스인 줄 알고 재료.. 2025. 6. 20.
[주간일기] 몸이 고장났다 🥲 :: 25.06.02-06.08 2025.06.02 월요일출근하는 길에 갑자기 아기 애옹이가 나타나서 나를 따라오길래 설마 나 냥택받나 싶었지만 그대로 가버렸다. 역시는 역시 역시다.이날은 오전에 택배 보낼 일이 있어서 영통역에서 하차했다.조금 일찍 도착해서 영업시간인 9시까지 잠시 기다렸다. 나 말고도 네 명 정도 방문 인원이 있었는데, 다들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기존 수원 사무실 직원분들은 휴가 또는 재택이어서 서초 3인방만 출근했다. 전 팀장님인 YH 님이 다른 곳에 출장 갔다가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방문하셔서 오랜만에 같이 점심을 먹었다. 으어엉 해장국집이라고 했지 선지 해장국이라고는 안 했잖아요! 그래도 맛은 있더라. 식사 후 카페에서 요즘 근황 토크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오전에 택배를 접수하고 회사로 가.. 2025. 6. 9.
[주간일기] 엄마의 세 번째 스무 살 🎉 :: 25.05.26-06.01 2025.05.26 월요일갑작스럽게 중국인 매니저가 한국에 방문해서 정신없는 오전을 보내고 같이 점심 식사를 했다. 나의 최애 지하 한식뷔페에 가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로 옆에 단품으로 판매하는 식당에 방문했다. 이날따라 주메뉴인 된장국이 안당겨서 샐러드를 구매해서 먹었는데 음 나쁘진 않지만 고기가 너무 적고 딱딱해! 요즘 ChatGPT를 결제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별게 다 되더라.이날 예기치 않게 저녁 약속이 생겨서 퇴근하고 약속 장소로 걸어가던 중에 식사 중인 까치를 발견했다. 내가 쳐다보니 민망했는지 다른 곳을 쳐다보며 딴짓을 했는데 까치 지능이 높다더니 마치 사람 같았다.저녁에 뭘 먹을까 하다가 최근에 회사 근처에 생긴 고시해정이라는 고사리 순대 국밥집이 생각나서 약속 장소로 정했다. 점.. 2025. 6. 4.
[주간일기] 탕진 🧸 :: 25.05.19-05.25 2025.05.19 월요일미묘 냥이와 장난끼 넘치는 냥이로 시작한 하루.점심엔 팀원들과 근처에 국밥집에 다녀왔는데 메뉴판에 매운 갈비찜이 있어서 조금의 기대를 안고 주문해 봤다. 비주얼은 그럴싸한데 한입 먹어보니 육개장이랑 비슷한 맛이... 죄송합니다 저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식후 커피를 사준다고 하셔서 메가커피에서 할메가커피를 마셨다. 달달하니 맛있어!퇴근하고 집에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계단을 호다닥 내려갔으나 떠나간 기차.. 환승 시간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이는 출퇴근 시간.요즘 들어 세대교체가 일어난 건지 예전에 조금 나이가 들어 보이는 고양이들이 보이지 않고 똘망똘망한 고양이들이 동네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아빠가 선물 받은 참외를 깎아주셨는데 달고 맛있었다. 참외는 아삭할 때보다 조금.. 2025.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