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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삶104

[주간일기] 2024 마무리 준비, 마흔두 번째 2024.12.16 - 12.22시작된 월요일.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주면 회사에서 대부분 업무도 마무리!이날 점심엔 팀원들과 점심을 먹으려다가 나와 음식 상성이 맞지 않는 분이 계셔서 후다닥 핸들을 돌려 다른 분과 점심을 먹었다. 돈가스와 김밥 쫄면을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참치김밥을 주문했다. 그런데 같이 식사하신 분이 임산부여서 참치를 먹으면 안 좋다고.. 죄송합니다.. 저도 참치김밥 안 좋아한다고요.. 😭 이날 저녁엔 복귀한 JP 님이 자꾸 저녁을 먹자고 해서 두 끼에 방문했다. 여기서 JP 님의 2달 휴직 썰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근데 떡볶이 사진은 어디에..? 🤔ㅋㅋㅋㅋㅋ 저녁에 아빠가 항상 동생을 .. 2024. 12. 22.
[주간일기] 정신 없이 보낸, 마흔한 번째 2024.12.09 - 12.15고양이탑과 함께 시작한 월요일. 요즘 세미나 준비에 정신이 없다.날이 추워졌지만 이상하게 한 번씩 생각나는 광화문미진. 실수로 물막국수가 아닌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맛있었다!약속이 있어서 퇴근하고 도착한 구디. 저 많은 사람이 곧 탈 지하철 🙏 요즘 지하철 파업이라 이른 시간에도 미어터진다. 어서 해결되었으면 좋겠다.지난번에 다녀왔던 토라를 지나 약속 장소로 열심히 이동!하던 중에 붕어빵을 만났다. 아직도 3개에 천 원인 곳이 있다니 이거 귀한걸..? 물론 속이 조금 비어있던 게 함정치킨은 KFC지만 치킨버거는 파파이스인데.. 구디는 서초랑 다르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꾸며져있어서 걷는데 기분이 좋았다.약속 장소로 가는길에 가챠샵을 발견해서 버스 하차벨이 있나 싶어 호.. 2024. 12. 19.
따듯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부암동 나들이 이번에 다녀온 서울 동네 탐험은 바로 부암동!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골목골목 아기자기하고 조용히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일 것 같아서 카메라를 챙겨서 다녀왔다. 😆평일에 눈이 많이 왔던 터라 아직까지 녹지 않은 눈을 발견할 수 있었다.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수북이 쌓여있던 눈⛄️부암동의 첫 느낌은 한적하다..? 차도 많지 않고 골목골목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아직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특이하게 부암동에는 약국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급하게 약을 구매했다.부암동에서의 첫 목적지는 스콘 맛집으로 유명한 스코프.빵돌이라면 참을 수 없는 비주얼을 가진 빵들이 선택받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빵 맛은 무난무난했다.근처에 인왕산이 있어서 그런지 부암동 거리에 등산복 입은 분들이 많았다.앗! 최근에 재밌게 보고 있는.. 2024. 12. 16.
[주간일기] 두 번의 두근거림, 마흔 번째 주간 일기를 이렇게나 오래 쓸지 몰랐는데 벌써 주간 일기를 쓴 지 40번째 주가 되었다. 이렇게 주간 일기가 쌓이고 나니 뿌듯하면서도 연말에 그동안 썼던 주간 일기를 몰아보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뿌-듯 ☺️2024.12.02 - 12.08월요일 목감기 이슈로 재택... 오전부터 처리할 일이 있어서 처리하고 집에 있으니 평소에 안 쓰던 카카오미니가 있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쓰려고 봤더니 잊었던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가 생각나서 사용해 봤다. 음..?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가 소리가 더 괜찮잖아..? 🤔점심엔 배고파서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귀여운 강아지와 야옹이들로 힐링합니다.학생 때 많이 먹었던 홍라면과 군만두. 항상 군만두는 동생이 잘 만들어서 얻어먹기만 했는데 직접 만들.. 2024. 12. 12.
[주간일기] 첫눈이 왔던, 서른아홉 번째 2024.11.25 - 12.1월요일 점심은 교대역 근처에 새로 생긴 고사리 해장국 식당에 다녀왔다. 따끈한 게 땡겨서 고기 국밥을 주문했는데 얼큰 고기 국밥은 일반 고기 국밥과 달리 미나리가 들어있던..!! 왜 부추가 아니냐 이거야..점심엔 스벅 뱅쇼를 마셔봤는데 따끈하고 좋습니다잉. 지난번에 도넛 데이에서 맛있게 먹었던 올드 페리 도넛이랑 콜라보를 하는지 쇼케이스에 도넛이 들어있었다.요즘 뭔가 뚝딱뚝딱 하더니 O2ON이라는 산소테라피 샵이 생겼다. 쏘 익스펜시브 해보이는데..저녁엔 그동안 출장으로 미뤄진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강남에 다녀왔다.언제 가도 맛있는 농민백암순대! 추워져서 그런지 웨이팅이 더 심해졌다. 순대국밥 정식 꼭이에요 약속 🤙듣기로는 서브웨이 저리 가라고 하는 샌드위치 맛집이라는 지.. 2024. 12. 2.
조금은 흐렸던 여의도에서의 하루 요즘은 주말 중 하루는 꼭 밖에 나오려고 노력하는데, 이날은 영등포 콜렉티보 케이크샵에서 케이크와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산딸기라떼가 맛있다고 추천받았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시그니처 케이크와 라떼를 주문해버렸다.초코 얼그레이 무화과 케이크와 피스타치오 크림 라떼. 둘다 맛있었다.아직 추워지기 전이라 영등포에서 여의도까지 따릉이를 타고 이동했다. 여의도에 가까워지자 높은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니 전철을 타고 이동할 때는 발견할 수 없었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이날 하늘이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덕분에 삭막한 도시의 느낌이 담긴 것 같기도 하다.오래된 건물 사이에 지어진지 얼마 안된 것 같은 파란 건물이 보였다.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따릉이를 반납했다.주말 여의도 .. 2024. 11. 27.
[주간일기] 살은 언제 빼니?, 서른여덟 번째 2024.11.18 - 11.24월요일 출근길에 스타벅스 토피넛 라떼를 카톡으로 선물 받았는데 딸기 라떼가 신메뉴로 나온 걸 확인해서 바로 주문했다! 가격은 비싸지만 역시나 달달한 맛과 딸기의 과육이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출근해서 소세지 먹는데 비닐 안에 비닐이요..? 살 빼라는 하늘의 뜻일까?얼마 안 남은 가을 다들 충분히 즐기시길.. 오랜만에 도서관으로 점심 먹으러 가는 길.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반찬들!음... 지난번에 샀던 도넛이 상할까 봐 먹은것이구요.. 살은 포기..! 옥수수 콘 붙은 도넛은 별로였다 🍩저녁엔 약속이 있어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방문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제품들지난번에 케이크을 맛있게 먹었던 콜렉티보 케이크샵에 방문했다. 핫초코 진득하니 맛있었고.. 2024. 11. 26.
갖고 싶다 고양이 나만 없어 고양이, 즐거웠던 살구🐈‍⬛ 촬영 더운 여름 동안 인물 촬영을 쉬던 중 반려동물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우연히 찾아왔다. 살구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진 샴 고양이었고 반려동물과 같이 출입 가능한 스튜디오를 빌려서 촬영하고 왔다.용맹해 보이는 살구는 7살이라고 했고 집과 병원 외엔 한 번도 다른 공간에 가본 적이 없어서 스튜디오까지 오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또 낯선 스튜디오에 도착해서도 어두운 곳으로 숨었는데 왜인지 미안해졌다.🥲스튜디오는 3시간을 빌렸고 살구가 낯선 공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반려동물 촬영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이라면 이 점 감안해서 넉넉하게 시간을 잡는 게 좋을 것 같다.역시 이럴 땐 츄르로 안심을 시키는 방법이.. 정신없이 먹다가 입에 츄르가 묻은 모습이 귀여운 살구!한 시간 정도 지나니 스튜디오 이곳저곳.. 2024. 11. 24.
[주간일기] 야옹이들과 함께한, 서른일곱 번째 2024.11.11 - 11.17월요일, 냥냥 레인저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밥 먹으러 가다가 바닥이 시루떡같이 생겨서 사진에 담아봤다 😆점심엔 오랜만에 라면 맛집에서 먹었다. 세 판 다 졌다는 게 함정. 오후엔 오랜만에 폴바셋에서 커피를 마셨다.이날 저녁엔 영등포에 가서 저녁으로 간단하게 써브웨이를 먹었다! 폴드포크에 넣은 추천 소스가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사이다 맛이 이상해서 콜라로 바꿔왔다. 귀요미들을 보면서 타임스퀘어로 이동!이날 콜렉티보에 가려다가 바로 옆의 적당이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귀여운 야옹이들을 구경했다. 저 눈망울에 속으면 지갑이 빵구 나는 것은 순식간.적당의 음료 맛은 아쉽게도 적당했다. 🙃화요일 아침엔 아빠가 땅콩잼을 직접 만드셨는데 보기와는 달리 정말 .. 2024.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