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s 삶/주간일기41 [주간일기] 정신없었던, 서른두 번째 2024.10.07 - 10.13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6시 40분 버스를 타기 위해 일찍 집에서 나왔다. 물론 길이 너무 막혀서 도착은 9시가 다 되어서 했지만 말이다... 아니 오전 8시 버스 타도 9시쯤 도착하는데 참나! 리소스 낭비 실화인가..? 점심엔 먹을 게 없어서 오랜만에 지하에서 쌀국수를 먹었다. 이날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바로 NH 님의 파혼 이야기..! 식사하시는데 반지가 안 보여서 불꽃축제 가서 잃어버리셨나 여쭤봤다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헤어지셨다고.. 😭 다행히 금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하셨다고..추억의 브이콘과 추억의 냐옹이가 그려진 초코우유. 음? 이름이 나옹의 초코우유 이거 맞아..? 고등학교 때 매점에서 항상 사 먹었던 브이콘 그 맛 그대로다. 내가 기억.. 2024. 10. 15. [주간일기] 친구의 결혼식, 서른한 번째 으악 티스토리 사진 업로드 오류로 이제서야 2주 전의 주간 일기를 작성한다.. 😡2024.09.30 - 10.06월요일. 출근 3종 고양이, 예술의 전당, 꽃.출근했더니 밤 시리즈 과자들이 많이 생겨서 하나씩 먹어봤다. 밤 카스타드 JMT!이날 점심은 어디 갈까 하다가 짬뽕 순두부를 먹었는데 처음엔 맛있었는데 이날은 soso. 그리고 스타벅스 커피를 얻어 마셨다! 지난번에 엄마가 드셨던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다. 맞나..?이날 뭐 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 티스토리 오류 아오! 퇴근할 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김밥인 오토 김밥이 남았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저녁에 먹으려고 가지고 퇴근했다.오랜만에 퇴근길 랜드로버 건물 샷. 유리창이 널찍하게 있어서 해 질 무렵에 참 멋있게 석양이 비치는 건물이라 자주.. 2024. 10. 13. [주간일기] 서른 번째 2024.09.23 - 09.29지난주 집에서 푹 쉬고 오랜만에 회사에 출근한 월요일. 10일 만에 출근하게 되었는데 아침에 밖에 나오는 게 조금 어색하기도 했다.오피스 내부 공사로 짐들을 타운홀에 옮겨놨는데 누가 소장하던 인형을 버린다고 하셔서 냉큼 제일 귀여워 보이는 친구로 얻어왔다. 샐리 옷을 입은 브라운!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점심은 바로 홍콩반점! 뭘 먹을지 안정하고 걸어가다가 그냥 보이는 곳으로 들어왔다. 홍콩반점은 저렴한 맛에 방문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날은 고기짬뽕에 탕수육으로 플렉스 하려고 했지만 전무님이 사주셨다. 개꿀!식사 후 요즘 내 최애인 기네스크림라떼를 얻어먹었다. 이날 하루 종일 공용 PC 세팅 때문에 열심히 몸을 썼더니 금세 퇴근할 시간이 되어 호다닥 퇴근했다. 퇴근하는 길에 지난.. 2024. 9. 29. [주간일기] 걷고 뛰고 먹고, 스물아홉 번째 2024.09.16 - 09.22시작된 추석. 월요일 아침부터 지난번에 사 온 오렌지주스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오래된 콜드 유리컵에 오렌지주스가 채워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다. 동생은 아침부터 블루베리잼을 만드는데 정신이 없었는데, 잼은 설탕이 팍팍 들어가야 제맛!추석하면 송편인데 동생이 잼을 만드는 동안 아빠, 엄마 그리고 나는 송편을 빚었다. 모양만 봐도 누가 만든 송편인지 알 수 있지만 나는 관종답게 더 티를 내는 편. 😆완성된 송편. 색도 진하고 고명도 넉넉하게 넣어서 한입 베어 물면 정말로 맛있거든요. 여기에 꿀떡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서 아빠가 설탕을 넣어 꿀 송편도 만들어 주셨는데 진짜 달달하니 맛있었다.시작되었다. 갑오징어 튀김!! 진짜 갓 튀긴 오징어튀김.. 2024. 9. 23. [주간일기] 이벤트가 많았던, 스물여덟 번째 2024.09.09 - 09.15월요일엔 몸살로 아파서 집에서 재택을 했다. 하루 종일 몸이 안 좋았는데 하필 다음날 오전에 있을 미팅 준비로 이날 밤늦게까지 작업을 했다... 저녁엔 우리 닭이 처음으로 달걀을 낳아서 아빠가 가지고 오셨다! 드디어 시작인가?하루 종일 빡시게 일하다가 마무리.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기분이랄까.. 크흠..화요일엔 어제 가져오신 달걀로 아침에 계란 후라이를 먹었다. 노른자가 더 진한 게 특징이랄까?이날은 미팅이 있어서 금정역에 다녀왔는데 항상 1, 4호선을 갈아타러 잠시 들리기만 했었는데 처음으로 금정역 밖으로 나왔다. AK 백화점이 있는 걸 처음 알았는데 또 조금만 걸어가면 호계동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호계동은 어렸을 때 작은 이모가 계셨던 곳이라 자주 놀러 갔던.. 2024. 9. 15. [주간일기] 스물일곱 번째 2024.09.02 - 09.09월요일 해피한 재택으로 시작! 점심시간 맞춰서 오랜만에 펌 하러 미용실에 방문했다. 원래 다니던 미용실 쌤이 출산하시고 일정이 계속 안맞아서 고민하다가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여기 쌤도 잘해주셔서 몇 번 커트하다가 펌 도전!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집 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아기 냥이.저녁에 라면이 땡겨서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사러 갔다가 추억의 피자타임 과자를 발견했다. 고딩때 매점에서 자주 사먹었던 과잔데.. 완전 추억이다. 🥹화요일에도 재택이라 일하다가 점심에 햄버거가 땡겨서 롯데리아에 다녀왔다. 롱~치즈스틱 즘맛탱이구요?저녁엔 런데이 하려 밖에 나왔는데 선선하니 달리기 좋은 날씨였다! 공기가 맑아서 뛰는데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었다.수요일은 아빠가 빠진 폭탄 계란.. 2024. 9. 10. [주간일기] 스물여섯 번째 2024.08.26 - 09.01전날 동생이 만들었던 어묵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아침부터 열심히 김밥을 만들었다. 내가 만들려고 했는데 동생이 다 만들어 줘버린.. 거기에!!! 라면이 빠질 수 없어서 라면에 계란까지 풀어서 끓여버렸다. 정말 오랜만에 거하게 아침을 먹었던 날.점심엔 오랜만에 라면 맛집에 다녀왔다. 아침을 너무 거하게 먹어서 아무것도 안 먹을까 하다가 팀원이 비빔면을 너무나 맛있어 보이게 주문하길래 나도 하나 주문했다.이날 오후의 햇살이 너무 예뻤는데 아이폰에는 그 느낌이 담기지 않았다.지난번에 메가커피에서 마셨던 체리콕이 맛있어서 이번에도 체리콕 주문!예전 직장 동료가 남기고 간 야돈으로 문어 업그레이드. 정신이 없어 보이긴 한다. 조만간 치워야지 ㅋㅋㅋ화요일에 출근하다 만난 요염한 야옹.. 2024. 9. 1. [주간일기] 건강검진, 스물다섯 번째 2024.08.19 - 08.25월요일 오전. 4년 전에 호기심으로 받았던 대장 내시경에서 작은 용종이 발견되어 이번 건강검진도 대장 내시경을 받기로 해서 3일 전부터 고춧가루나 나물, 잡곡을 먹지 말라고 해서 갈비를 먹었다(?) 음~ 냄새됴앙 😝점심에.. 빵돌이는 빵을 먹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빵 먹는 게 불쌍해 보였는지 무슨 건강검진 3일 전부터 병원이 하라는 대로 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오지랖들을 부리셔서 같이 짜장면을 먹으러 왔다. 하.. 카스테라 먹고 싶었는데 😡 짜장면은 이번에 리뉴얼을 했는지 고기 비율이 현저히 떨어져서 그다지 맛이 있진 않았다! 가까워서 방문하는 곳인데 그 장점마저 희미해져버린..식사 후 폴바셋에 가서 옥수수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달다 달아. 넘 마시쏘.이날 개인적으로 .. 2024. 8. 25. [주간일기] 배 터졌던, 스물네 번째 2024.08.12 - 08.18월요일엔 오전에 일하고 점심에 지난번 방문했던 병원에 운동 부하검사를 추가로 받아보기 위해서 방문했다. 병원 위치는 회사에서 버스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었지만 무더위에는 그 사이에도 땀이 뻘뻘 났다. 🥵사실 운동 부하검사를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요즘 런닝을 하는데 문제가 있을지 모르니 이 검사까지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했고 정상으로 나와서 다행이었다. 생각보다 운동 부하검사는 힘들지 않았는데 땀이 많이 났다!부정맥을 확인하기 위한 마지막 검사는 심장 쪽에 8일간 장치를 붙이는 홀터 검사가 남았지만 아직까지 할지 말지 고민이다.아플 때는 맛있는 걸 먹자 주의(물론 정말 아프진 않지만 ㅋㅋㅋㅋ)라서 서초에서 제일 좋아하는 고봉민에 들렸는데 휴가를 가셨다. 어쩔 수 없이.. 2024. 8. 2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