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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삶/주간일기

[주간일기] 세 번째, 즐거웠던 제주도

by Tunghs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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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주엔 제주도에 다녀왔다. 작년에 연말에 다녀오기로 했었다가 급하게 바빠져서 못 갔었는데 올해 바빠지기 전에 다녀오자 해서 저번주에 정하고 비행기 예약하고 바로 다녀왔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다녀왔는데 자세한 내용은 추가로 작성해야지. 일본 다녀온 글도 아직까지 안 쓰고 있는데,,, 빨리 써야겠다..

화요일엔 탑동에 있는 빈투지라는 카페에 다녀왔는데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앉아만 있어도 힐링 되었다. 

제주도에서 낚시한다고 해서 가져간 망원경으로 찍은 새 자는 모습 ㅋㅋㅋㅋㅋ

오후에 다녀온 이마트. 제주도 탑동 이마트 화장실은 오션뷰였다. 🧜‍♂️

엄~~~~~~청 좋았던 우리 숙소. 이름이 돌핀 펜트하우스였는데, 바다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엔 안 믿었는데 마지막 날에 돌고래를 볼 수 있었다. 🐬 

팀원 중에 한 분이 제주도는 넣기만 하면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해서 낚시를 하기로 했고 내 인생 첫 낚시였다. 세 시간 내내 한 마리도 못 잡다가 마지막으로 잡은 귀여운 복어. 이날 우리 팀은 복어만 거의 10마리 감성돔 한 마리를 잡았지만 모두 먹을 수 없어서 풀어줬다.

토요일엔 행궁동에 다녀왔다. 거의 일 년 만에 다녀왔는데 점심시간 넘어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걷다가 수원역까지 걸어와 버렸다..?

집에 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GS25에서 항상 사 먹던 라황샹 마라탕 면이 사라져서 어디와도 정착하지 못한채 떠도는 중인데 동생이 CU에 마라탕 라면이 있다고 해서 바로 구매해왔다. 삼감 김밥은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소고기고추장 삼각김밥. 스토리웨이에서만 판매하는데 진짜 존맛탱이다! 어쨌든 그 어떤 마라탕 컵라면도 라황샹 마라탕 면을 따라갈 수 없었다.

 

일요일엔 역시 운전연습을 했다. 이번엔 삽교천에 다녀왔는데.. 길도 좁고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멘붕의 연속이었다. 휴.. 대신 처음으로 기름도 넣어봤다. 그래도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나 싶다.

 

다음 주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또 열심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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