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만에 밀려서 이렇게 늦게 쓰는 경우가 발생하다니.. 출근하는 길에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그 다음 주로 밀려버렸다. 이번주는 그냥 소소한 한주를 보냈던 것 같다.
2024.03.18 ~ 03.24
김밥과 함께 시작한 월요일. 주변이 더러워서 부담스러운 김밥 확대샷으로다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김밥이라 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요 근래 엄마가 동생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주셔서 덕분에 나도 잘 얻어먹고 있다.
화요일엔 팀원들이 바빠서 회사 근처 번패티번에서 햄버거를 포장해왔다. 번패티번의 숨은(?) 메뉴인 텍사스 치킨이 진짜 맛있는데 감튀가 지루하거나 치킨이 땡길때 먹으면 진짜 맛있다.
이날 오후엔 외부 카페에서 팀 미팅을 진행했다. 서초역에 있는 바이츠 커피. 출근할 때 항상 지나치는 곳인데 덕분에 방문하게 되었다. 낮에 채광도 좋고 사람도 없어서 좋았다.
수요일엔 국립 도서관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매화(?)가 폈다.
저녁에 팀원들의 꼬심에 넘어가서 먹은 두끼 떡볶이. 두끼에 갈 때마다 팀원 중 한 명이 제조해 주는 이 소스가 진짜 맛있다.
퇴근 후 일이 있어서 잠시 들른 영등포. 영등포는 언제 가든 사람이 많다.
목요일엔 올해 승진한 팀원이 점심을 사주셔서 히쯔마부시를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정말 맛있었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
스타벅스가 춘식이 코인에 탑승했다. 저 뚜껑만 갖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심정을 잘 알고 있겠지... 이래서 마케팅이 중요한 것 같다.
금요일엔 퇴근하고 일이 있어서 다시 영등포역에 들렸다. 엄마가 영등포역에 다녀오시면 항상 빵을 사 오시는데 여기인 것 같기도 하고.
바로 옆에 술 팝업 스토어가 있었는데 이 두 제품을 시음해 보고 너무 맛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찍어왔다. 알콜 향을 안 좋아하는데 하나도 안 느껴져서 좋았다. 물론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럴 거면 주스 먹으라고 할 것 같은 맛이었다.
토요일엔 역시 운전 연습을 했다. 아침엔 먹태깡 라면이 있어서 먹었는데 흠... 상당히 설명하기 어려운 맛. 슬슬 꽃이 피고 있는 시기여서 벌도 날아다니고 이제는 완연한 봄이 왔다.
일요일엔 오전에 운전 연습하면서 오후에 만날 지인분에게 드릴 호두과자를 구매했다. 아빠가 사무실 근처에 새로 생긴 곳이라고 하셨는데 튀김 소보루 호두과자도 팔고 있었다. 예전에 천안 터미널에서 먹었을 때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일요일의 마지막은 보드게임으로 마무리했다.🎲 일주일에 한번은 가족들과 보드게임을 즐기는데, 최근 동생 시험기간이라 약 한 달 동안은 못했다. 오랜만에 카탄을 했는데 1등도 하고 정말 재밌었다 😆
'텅's 삶 > 주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간일기] 벚꽃과 함께한 여섯 번째 (0) | 2024.04.07 |
---|---|
[주간일기] 다섯 번째 (0) | 2024.04.01 |
[주간일기] 세 번째, 즐거웠던 제주도 (2) | 2024.03.17 |
[주간일기] 두 번째 (0) | 2024.03.11 |
[주간일기] 나의 첫 주간 일기 주간~ Tunghs~! (2) | 2024.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