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 03.31
월요일부터 비싼 피에프창에 방문했다. 런치 메뉴가 사라져서 가성비란 눈꼽만큼도 없었다. 피에프창은 뭔가 음식이 분명 맛있는데 이상하게 냉동식품을 조리한 맛이 느껴진달까.. 🤔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옥상에 따라 올라갔다가 한 컷. 이날은 멀리 롯데타워도 잘 보였다. 너무 맑은 날보다는 구름이 있는 날이 더 좋다.
화요일 오후엔 약속이 있어서 서초역에 새로 생긴 카페 이로에 방문했다. 해치 컨셉에 카페였는데 지하로 내려가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공간이 있었다. 어둑어둑하면서 물멍하기 좋은 카페였다. ☕️
수요일엔 오토메이션월드에 다녀왔다. 색다른 건 없었고 라온피플에서 대화형 챗봇에 원하는 문서파일을 넣고 질문했을 때 해당 문서에 관련된 답변을 해주는 솔루션이 가장 인상 깊었다.
오토메이션월드를 관람하고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먹었다.
목요일엔 점심엔 팀원 중 한 명이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해서 다피타에 다녀왔다. 다피타는 예약 안하고 가기 어려운데 그래서 설마 당이 예약이 되겠어 했는데 돼버렸다. 저녁엔 팀원들과 다 같이 설눈에 다녀왔다. 요새 점점 더 맛있어지는 것 같은데, 국물 맛이 아주 깊다!
금요일에 황사가 너무 심해서 출근하는데 이게 오전인지 오후인지 모를 정도로 어두웠다. 날도 쌀쌀해서 점심엔 나주곰탕에서 정식을 먹었는데 영업분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사주셨다 개꿀🐶🐽! 월요일 그리고 목요일에 점심 플렉스를 해버려서 돈이 없었는데 휴 😮💨
이날 저녁엔 미루고 미루던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전시회에 다녀왔다. 일요일까지였는데 주말에 서울 올라오기 너무 귀찮기도 하고 사람도 많을 것 같아 일찍 퇴근하고 다녀왔다.
제리 집(?)이라고 해서 벽에 구멍이 뚫려있었는데 쳐다보다가 사진 찍으려니 제리가 딱 튀어나왔다. 🐭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많이 남아서 롯데리아에서 왕돈까스버거를 먹어봤다. 옆에 계신 분이 얼마냐고 물어보셨는데 진짜 크다. 그리고 그냥 돈까스 맛이다. 사실 다시 사 먹겠냐하면 고민되는 게 진짜 크기도 하고 단품만 보면 좀 맛없는 돈까스를 먹는 느낌이기도 하고... 세트로 먹는다면 돈까스집에 가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토요일엔 역시나 운전연습을 했다. 지난주에 딜레마존에서 멘탈이 바스러졌지만 이번 주엔 다시 정신 차리고 열심히 달렸다..
일요일엔 네비에 가보고 싶은 곳을 검색해서 가기로 해서 안성 팜랜드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출발 시간이 오픈 시간이어서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을까 봐 안성에 있는 중앙대학교로 목적지를 정하고 이동했는데 입구에 안성맞춤박물관이 있어서 아빠와 함께 잠시 구경했다.
크~~~게 볼 건 없지만 현재 안성탕면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근처에 산책 갈 일이 있다면 잠시 볼만할지도..?
요즘 재밌는 일이 없다.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있는데 받는 스트레스가 커서 그런지 힘이 계속 빠진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어디 하나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고민도 많고.. 조용한 곳으로 여행 가서 사진을 찍으며 힐링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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