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를 이렇게나 오래 쓸지 몰랐는데 벌써 주간 일기를 쓴 지 40번째 주가 되었다. 이렇게 주간 일기가 쌓이고 나니 뿌듯하면서도 연말에 그동안 썼던 주간 일기를 몰아보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뿌-듯 ☺️
2024.12.02 - 12.08
월요일 목감기 이슈로 재택... 오전부터 처리할 일이 있어서 처리하고 집에 있으니 평소에 안 쓰던 카카오미니가 있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쓰려고 봤더니 잊었던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가 생각나서 사용해 봤다. 음..?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가 소리가 더 괜찮잖아..? 🤔
점심엔 배고파서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귀여운 강아지와 야옹이들로 힐링합니다.
학생 때 많이 먹었던 홍라면과 군만두. 항상 군만두는 동생이 잘 만들어서 얻어먹기만 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정말 이지하고요. 식용유 넣고 물반컵 넣고 익히다가 뚜껑열고 물을 날리면 완성~
저녁에 먹을 약이 떨어져서 아빠와 열심히 걸어서 약국에 다녀왔다. 흑흑.. 감기 조심하세용~ 😭
집에 돌아와서 따듯한 유자차 한 잔. 지난번에 엄청 많이 만들었던 유자청도 이제 거의 다 먹어가는데 부모님이 조만간 추가로 유자청, 레몬청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신듯 하다.
화요일은 출근했읍니다. 이날은 색다르게 다른 길로 돌아서 출근을 해봤는데 햇살이 참 좋았다.
감기 이슈로 따끈허게 쌀국수를 먹었답니다. 무난한 맛. 가성비는 👍
ㅠㅠㅠㅠㅠㅠㅠㅠ 식물원김밥 왜 눈앞에 있는데 먹지를 못하니. 언제쯤 먹어볼 수 있겠니.. 가질 수 없다면.. 👊 나의 도전은 끝나지 않는다.
이날도 열일 하고 퇴근 은 무슨 갑자기 이게 무슨 일.. 몸이 안 좋아서 일찍 잠에 들었다가 거실에서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들리길래 무슨 영화를 보길래 그러나 싶어서 화장실 갈 겸 거실로 나갔는데.. 진짜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날. 생각보다 뉴스가 조용했고 유튜브와 X(트위터)에서 이런저런 글들이 올라와서 실감이 났다. 정말 깜짝 놀랐고 특히 새벽에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 말을 잇지 못하는 이해가 안 되는 상황들로 어지러운 밤을 보냈다.
엄청났던 새벽을 보내고 출근한 수요일. 이거 이거 계엄 해제를 보기 전에 잠들어서 팀장님께 출근해도 되나 물어봤던 MZ쓰 바로 나야! 🙆🏻♂️
역시 직장인은 출근이지..
사무실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낭 🎄
이날 점심은 고사리 해장국과 메밀 전병! 제주도 가서도 느꼈지만 고사리 해장국은 뭐랄까 오래 끓인 닭개장 하위 호환인듯..!
어라라..? 귀여운 친구가 옥상에서 반겨줘서 흡연하시는 분들을 기다리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
이번 도넛 데이엔 크리스피 크림! 귀여운 크리스마스 시즌 도넛들이 있어서 루돌프를 해치웠는데 읏..! 달달하니 맛이 없을 수 없조.
예,, 주간 일기를 쓰는 지금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고요. 정말 어지럽게 돌아가는데 어질 어질하다. 이병헌 배우님이 생각나는 요즘
어라.. 정치적인 내용을 제 블로그에 담고 싶지 않아 가렸을 뿐입니다. 그 어떤 의도도 없어요.. 이날 약속이 있어서 영등포 투썸으로!! 뱅쇼 이후로 애플민트티 이거 물건이다.
기차 시간 기다리면서 어릴 때 먹었던 불량 식품 구경을 하고 중... 중성 마녀.. 오르골도 구경했다. 귀여워
목요일 아주 귀여운 식빵 집을 지나서 출근했다. 요즘 식빵 굽고 있는 냥이들 보는 맛에 다닙니다. 😣
오랜만에 다녀온 라면 맛집. 하.. 다 졌읍니다. 요즘 집에서 안 해서 그런지 못하던 실력이 더 수직낙하했지만 게임은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 이상하게 내가 즐거우면 팀이 지고.. 내가 즐겁지 않으면 팀이 이긴단 말이지..
로비에도 크리스마스트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한껏!
헷.. 분명 퇴근하려고 했는데.. 치킨으로 꼬셔졌습니다. 듣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단어 치킨.
어라라 또 무얼 하는 겁니까 평택시..? 내.. 내..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 거 맞죠..?
오랜만에 따듯해진 날 따스한 햇빛을 받는 고양이들! 금요일에는 오랜만에 대전에 다녀왔다!
앤티앤스 프레즐을 먹으며 대전에 도착!! 두둥! 왜 서대전역이냐구요?!?!
바로 지난 출장에서 먹었던 JMT 하와이코나사자커피에서 코코넛 라떼를 먹기 위함이죠. 하지만 원대했던 꿈은 도착과 함께 사라졌는데... 먼저 해당 메뉴가 없었을뿐더러 구매한 바닐라 라떼는 그 특유의 향이 없었고 맛도 별로였다.. 흑흑 원두만 판매하는 거냐구..
오랜만에 방문한 대전,, 이날 일찍 방문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텅슐랭 첫 3점인 와타요업 업데이트를 위해서였다. 입장 대기 후 예전에 살던 원룸 건물도 다녀왔는데 벌써 5년이 흘렀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한밭 수목원에 다녀왔는데 우리나라 자전거 도둑의 실체를 보여주는.. 이렇게 해야 속이 후렸했냐!
대전하면 빠질 수 없는 성심당! 진짜 요즘 연말이라 주말에 본점, 대전역점은 입장 자체가 어려울 것 같아 롯데백화점에 다녀왔다.
빵돌이.. 대전이 가까워서 다행이야. 사람이 많아서 빵 집는데도 어려웠지만 결제하는데 줄이 길어서 조금 기다렸다.
대전 살 때 맛있게 먹었던 진로 집에 방문! 당시에도 유명했지만 요 근래 주말 웨이팅이 극악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이 심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요일 저녁에는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햐.. 두부두루치기 맛있었고요. 부추전도 맛있었다. 웨이팅만 안 한다면 대전역 근처에서 추천할 만한 맛집!
돌아가는 길에 성심당 케이크 부티크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과일 시루를 영접했는데, 감히 구매해서 먹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유휴 야식으로 닭발과 주먹밥을 먹었습니다. 아니 맛있는데 닭발 양 왜 이래.. 그래도 맛있게 먹었읍니다요.
토요일 아침은 간단하게 전날 성심당에서 구매한 조각 케이크로 시작. 점심에 치앙마이방콕을 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나 귀차니즘과 오전에 먹은 빵 때문에 다음 대전 방문에 다녀오기로 하고 귀여운 꿈돌이 푸딩으로 유명한 카페에 다녀왔다.
에? 꿈돌이는 어디 갔냐구요? ^^.. 꿈돌이는 우리의 마음속에 있고.. 귀여운건 내 눈앞에 있는거니깐..⭐️ 열심히 접시를 흔들어 푸냥이 빵딩이를 흔들어줬습니다.
어우.. 역시나 주말의 성심당 본점은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맛있고 저렴하다고 해도 이 줄 기다릴 수 없어요. 기차 시간까지 잠깐 시간이 남아서 못 먹을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성심당이 운영하는 삐아또에 방문했는데 아니 왜 대기번호 1에서 안 줄어요..! 20분 기다리다가 포기했다. 😭
그러다 계란빵 발견해서 하나 먹어주고요.
시간이 잠깐 남아서 대전역 가는 길에 있던 소품샵도 잠깐 들려줬습니다. 여기 방문하기 전에 The Prelude Shop이라는 곳에 들렸는데 거기는 웨이팅도 있었고 특이한 소품들도 많았다.
꿈돌아 안녕.. 성심당 대전역점도 계단부터 줄이 있더니 화장실 앞까지 줄이... 이거 맞는거에요?!
집으로 돌아갑니다. 대전 안녕! 금방 다시 만나요!
집에 돌아오니 지난번 올리브영 할인으로 주문한 물건이 왔다. 오예!
그리고 알리에서 주문한 HY320도 왔는데 어어..?! 이거 이거 기대 이상이잖아?! 2025 LCK 기다려라 내가 간다.
이날 저녁으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수육과 비빔국수. 아니 고기는 분명 보면 질린데 입에 들어가면 질리지가 않을까요..?
휴 동생이 노래를 부르던 크리스마스트리가 도착했다. 덕분에 이번 크리스마스는 집에서도 조금 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트리를 꾸미는 20대 후반의 동생의 모습을 보니 조금 흐뭇하기도 했다. 그래 스트레스 풀어버려~!
이날도 보드게임을 했구요. 이날 엄마, 아빠, 동생 모두 1점 차이로 경쟁하다가 결국 엄마가 우승했다.
음료수 사려고 마트에 다녀오는 길에 발견한 눈. 아니 서울, 대전 눈 하나 안 보였는데 평택은 아직까지도 눈이 쌓여있는데 이거.. 맞아?!
날짜가 지난 호떡 믹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하다가 동생이 호떡믹스로 소시지 빵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기억나서 마트에서 할인하는 소시지를 구매해왔다.
그럴 듯 하주? 아주 호들갑 떨면서 반죽에 소시지까지 잘랐는데 소스와 치즈 순서를 잘못해서 결과적으로 비주얼 실패! 하지만 맛은 괜찮았는데 잘게 썬 양파를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스테이크 소스와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위에 올렸던 게 킥이었다. 다만 반죽이.. 물을 많이 넣었는지 조금 익지 않은 맛이 나서 다음엔 식빵으로 도전하기로..
21일간 열심히 진행한 오블완 이벤트가 끝났다. 나는 크게 욕심내지 않고 치킨만 바랬는데.. 결국 당첨되지 못했다. 어쩔 수 없지. 흑흑 그래도 밀렸던 글도 쓰고 일이 바쁜 와중에 해냈다는 게 조금 뿌듯했던 시간이었다. 그래도 치킨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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