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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삶/주간일기

[주간일기] 살은 언제 빼니?, 서른여덟 번째

by Tunghs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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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8 - 11.24

월요일 출근길에 스타벅스 토피넛 라떼를 카톡으로 선물 받았는데 딸기 라떼가 신메뉴로 나온 걸 확인해서 바로 주문했다! 가격은 비싸지만 역시나 달달한 맛과 딸기의 과육이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

출근해서 소세지 먹는데 비닐 안에 비닐이요..? 살 빼라는 하늘의 뜻일까?

얼마 안 남은 가을 다들 충분히 즐기시길.. 오랜만에 도서관으로 점심 먹으러 가는 길.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반찬들!

음... 지난번에 샀던 도넛이 상할까 봐 먹은것이구요.. 살은 포기..! 옥수수 콘 붙은 도넛은 별로였다 🍩

저녁엔 약속이 있어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방문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제품들

지난번에 케이크을 맛있게 먹었던 콜렉티보 케이크샵에 방문했다. 핫초코 진득하니 맛있었고 시그니처인 초코 얼그레이 무화과 케이크도 역시 맛있었다. 나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선인장 🌵

지난번에 만들어 먹었던 이치란 라멘! 하나 더 사서 만들어 먹어야겠다. 😆

기차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롯데리아에서 시간을 보냈다. 실비 김치 맛 시즈닝이 궁금해서 주문해 봤는데 아.. 이게 실비 김치의 맛..?

헉.. 영등포 롯데리아 매장 천장에 시계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버려진 수능 문제집들 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났다. 수험생 여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화요일은 오전 일찍 출장을 가야 해서 간단히 두부로 아침을 때웠다.

아직 해가 안 뜬 이른 새벽 이날 추워서 롱패딩을 입고 갔는데 이날 잘한 일 중 하나였다.

지난번 오전에 택시를 타고 갔다가 늦을뻔해서 이번엔 근처 역에서 카카오 바이크를 타고 갔는데 너무 추워서 얼굴이 어는 줄 알았다.

다행히 일이 일찍 끝나서 맛있는 거 먹으러 영통역으로 이동했다.

테바나카! 맛있어 보여서 사진첩에 저장. 슬슬 방어, 대방어의 계절이 오는데 말이지. 날 잡고 먹어야겠다!

짚불태백이라는 곳에 방문했는데 열심히 일하고 나서 먹어서 그런지 고기가 맛있었다. 특히 된장이 다른 고깃집들과 다르게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다.

식사 후 나와서 맞이한 석양을 머금은 금빛 건물이 이뻐서 찰칵!

집에 가기 전 근처 카페에서 흑임자 크림 라떼를 얻어먹었다. 메뉴판이 사장님이 키위는 귀여운 레몬과 유자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있어서 귀여웠다.

이날 갑자기 추워져서 냥이들이 조금 걱정이 되었다. 이 많은 친구들은 어디서 겨울을 나야할까 🐈‍⬛🐈🤔

수요일엔 점심에 매콤한 게 땡겨서 초당순두부를 먹었다. 입장했을 때 청국장 냄새가 나서 잘못 맡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메뉴판에 청국장이 있던..

수요일은 도넛 데이! 이날은 노티드 도넛을 먹었는데 크림이 맛있었다.

이날 일이 많아서 오랜만에 나의 최애 오토김밥을 주문했다. 역시나 맛있던 닭강정과 처음 주문해보는 명란 마요 주먹밥. 음 쏘쏘에요~

에.. 왜 치킨이냐구요? 9시쯤 출장 갔던 팀원이 돌아와서 이날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같이 야식을 먹었다. 이날 회사에서 안 좋은 소식을 들어서 조금 충격도 받았는데 그냥 들리는 소문인지 사실인지는 다음 주에 결정된다고 했다.

이야기하다가 차편이 없어서 급하게 영등포로 가서 막차를 타고 집에 갔다.

목요일엔 동생이 만들어준 샌드위치를 가지고 출근했다. 전날 샌드위치를 만드는 동생을 보곤 아무생각 없다가 스팸을 넣는다길래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했다. 키키

이날 점심으로는 두끼 떡볶이에 다녀왔다. 맘스터치 소스가 추가되었는데 맛있었다!

금요일엔 너무 바빠서 먹은 사진뿐.. 점심엔 홍콩반점에서 고기 짬뽕을 먹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서 국물류가 땡긴다. 

저녁은 일이 많아 늦게 먹었는데 집에 가는 길에 돈코츠라멘을 먹었다. 생각보다 국물이 맛있어서 만족!

토요일은 영등포에 갔다가 어쩌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다녀왔다!

층마다 구경하다가 크리스마스트리를 발견! 알고 보니 결혼식장이었다. 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기 위해 테크노마트 구경을 마치고 닭갈비를 먹기 위해 이도식당에 방문했다.

오~ 여기 맛집입니다. 매콤한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이 좋았고 간이 밴 양배추, 고구마, 떡이 맛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하이츄! 원래 새콤달콤, 마이쮸를 좋아했는데 이 친구도 비슷한 게 맛있었다. 걸어가는 길에 발견한 바닥의 무지개!

이곳은?! 지난번 할매기름집에 가다 봤던 풍경.

도림천을 보니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갔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이날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할게 있어서 신도림 근처 대형카페를 찾아봤는데 더웨이위드유라는 카페가 유명해서 다녀왔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었고 내부는 넓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다. 구웃! 

오..? 돌아오는 길엔 처음으로 요아정 매장을 봤다. 예전에 친구 따라 주문하고 받아보니 친구랑 내께 너무 달라서 물어보니 가격차이가 두 배가 났던 기억이 났다. 저는 베..베라 먹을게요..

집에 돌아가는 기차를 기다리다가 잠시 교보문고를 구경했다. 예언자라는 책이 재밌다는데 찜! 무인양품 구경하다가 교토에서 먹었던 바움쿠헨이 기억나서 하나 구매해서 먹어봤다. 오?? 꽤나 맛있는걸? 근데 결제할 때 보니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 40% 할인.. 그거 살걸.. 다음엔 참고해야겠다. 

집에 돌아와서 아빠가 해주신 떡볶이를 먹었다. 어우 너무 맛있구요.. 역시 고기가 들어가면 다 맛있는 걸까?! 냉장고에 동생이 만들어둔 샌드위치가 있어서 같이 먹었는데 옛날에 먹던 대전의 떡반이 생각났다.

이날은 발전카드로 열심히 반전을 꾀했지만 결국 또 엄마가 우승하셨다. 운도 없지.. 다음 주를 노려봐야겠다.

일요일은 점심으로 핫도그와 지난번에 구매한 마라탕면을 먹었다. 마라탕면 역시나 나의 최애 마라탕 라면!

오후엔 급하게 약속을 잡고 나왔는데 날씨가 쌀쌀한게 가을이 끝나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다. 공차에서 우롱밀크티 한잔 딱 마셔주고 유니클로 감사제가 있어서 구경 다녀왔다.

저녁엔 용용선생에서 화산마라전골과 유린기를 먹었다. 휴.. 내 인생은 마라 전골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나오는 길에 느낌 있어서 사진에 담았는데 역시.. 카메라로 담았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어디서 서브 카메라 사게 돈 안 떨어지나?!

 

배 터지게 보냈던 한주 운동을 언제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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