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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삶/주간일기

[주간일기] 스물일곱 번째

by Tunghs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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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09.09

월요일 해피한 재택으로 시작! 점심시간 맞춰서 오랜만에 펌 하러 미용실에 방문했다. 원래 다니던 미용실 쌤이 출산하시고 일정이 계속 안맞아서 고민하다가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여기 쌤도 잘해주셔서 몇 번 커트하다가 펌 도전!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집 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아기 냥이.

저녁에 라면이 땡겨서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사러 갔다가 추억의 피자타임 과자를 발견했다. 고딩때 매점에서 자주 사먹었던 과잔데.. 완전 추억이다. 🥹

화요일에도 재택이라 일하다가 점심에 햄버거가 땡겨서 롯데리아에 다녀왔다. 롱~치즈스틱 즘맛탱이구요?

저녁엔 런데이 하려 밖에 나왔는데 선선하니 달리기 좋은 날씨였다! 공기가 맑아서 뛰는데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수요일은 아빠가 빠진 폭탄 계란찜으로 하루를 시작! 점점 완성도가 올라가면서 찐 폭탄이 되어가는 계란찜.

항상 퇴근길만 사진으로 담은 것 같아서 오랜만에 출근하는 길을 찍었다. 뭐 딱히 날씨가 좋진 않았어요~

분명 여름 시작하기 전에 시들고 있던 모습이었는데 다시 더위가 끝나니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꽃들.

점심엔 오랜만에 홍대돈부리에서 김치카츠나베를 먹었는데 역시나 단짠의 극치 정말 맛있읍니다. 강추! 그리고 딸기 라떼 한잔이요. 살 다시 안찌게 조심해야하는디...

음? 긴장은 일단 도넛을 먹고 해보자구요. 여기 도넛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양재에 있는 Sun's Donut!

퇴근하는데 하늘도 이쁘고 노을도 이뻐서 카메라 셔터를 열심히 누르면서 퇴근했다. 더위는 언제 가시려는지요..?

퇴근하는 길에 만난 고양이 패밀리. 출퇴근할 때 고양이 보면서 힐링하는 것도 이 동네의 장점!

목요일은 귀여운 태하 하트로 하루를 시작. 눈떠서 잠 깰 겸 인스타그램 들어갔는데 태하 하트 사진이 뙇!!! 너무 귀엽고요.. 이런 아들 갖고 싶읍니다!!!

어어.. 지금 계속 돌아보니 운동한다고 안심하고 먹을 거 다 먹네.. 진짜 조심해야겠다. 점심은 두끼 떡볶이! 근데 마라 맛을 곁들인. 두끼의 마라 소스가 좀 싱거워서 맛을 맞추기 어려웠는데 황금 비율이 있는지 조금 더 찾아보고 다음에 다시 도전... 은 안 하고 그냥 마라탕을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식후 기네스 라떼~

퇴근하는 길에 내가 예전에 자주 먹던 마라탕 컵라면같이 생긴 라면이 있길래 주말에 먹으려고 구매했다. 중간에 마라탕면!!

오잉 금요일 오전엔 앞집에서 샤인 머스캣을 주셨다. 나는 샤인 머스캣을 정말 좋아하는데 가족들은 달아서 안 먹는 과일! 덕분에 잘 먹겠습니다 히히!

출근길 복지 냥이도 만나고 비가 내릴 것 같아서 고속터미널을 통해서 출근했다.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다녀온 강남.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

점심은 강남역 근처 대진도원참치에서 회덮밥을 먹었는데 1.5만 원 치고 양도 많고 회가 진짜 절반 정도 들어있었는데 가성비가 아주 좋았다. 서초에선 1.2만 원에 회가 있는지도 모르는 회덮밥을 먹는데.. 다음에도 방문 예정!

식사 후 근처 할리스에서 오렌지망고쥬스(?)를 마시면서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회사에 돌아와서 일 좀 하다가 냉동실에 잊고 있던 하겐다즈까지 먹고 이제 체중 관리를 포기.. 는 못하지. 열심히 운동해야겠다!

이날도 퇴근하다 만난 복지 냥이. 이제부터 출퇴근 복지는 야옹이 보기다.

토요일은 할 게 있어서 어디 안 가고 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아침 메뉴는 갈비와 동생이 먹고 싶다고 했던 순두부찌개. 고추기름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상하게 조개가 들어간 것처럼 시원한 맛이 나면서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는 산책 겸 노브랜드에 다녀왔는데 딱히 살 건 없고 신기한 딸기 찹살떡을 만났다. 과연 맛이 어떨까..

걷는 김에 조금 더 걸어서 집 근처 마트에도 다녀왔는데 달모어 12년산을 만났다. 회사 프로젝트 이름이 술 이름인데 최근에 했던 프로젝트가 달모어여서 조금 반가웠다.

집에 돌아와서 오후엔 런데이 하기가 어려워서 낮에 하려고 조금 뛰었는데 너무 덥기도 하고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했다. 창문에 강아지가 앉아있길래 깜짝 놀라서 가까이 다가가니 방충망이 이상한 모양으로 찢어져있었다. 공포영화인 줄..

늦은 점심으로는 아까 마트에서 산 누들핏 짜파구리와 지난번에 사 온 마라탕면! 누들핏 짜파구리는 생각보다 맛있었고 마라탕면은 휴... 일단 내가 좋아하던 마라탕면이 아니었고 너무 얼얼한 맛이 심해서 내 입맛엔 안맞았다. 나.. 적당한 마라를 좋아하는 듯.. 마라보단 훠궈일까?

이날 저녁에도 카탄! 발전카드로 큰 거 한방을 노려봤지만.. 1점은 없었다.

일요일엔 LCK 결승이 있어서 친구랑 같이 보기 위해 인천에 다녀왔다. 가는 길에 수원에 들려서 나의 최애 육포인 비첸향을 구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셨다. 다음에 또 방문해야지!

지난번 회사 도넛 데이에서 맛있게 먹었던 올드페리도넛!

엣 안주가 정말 저렴해 보이는 와사비라는 이자카야. 맥주가 엄청 저렴했는데 다음에 가봐야겠다!

점심은 프랭크버거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프랭크버거를 먹었는데 음,, 소스 맛은 강하면서 맛있는데 패티가 너무 얇은 게 조금 아쉬웠다. 이 가격대를 맞추려면 어쩔 수 없었겠지..?

저녁엔 LCK 결승전 보면서 불족발!! T1이 결승에 가진 못했지만 드디어 젠지를 꺾는 팀이 나오다니. 한화 우승 축하드립니다. 이제 롤드컵 진출전 응원하기 전까지 존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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