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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삶/주간일기

[주간일기] 바빠 😣 :: 마흔여섯 번째

by Tunghs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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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 01.19

월요일부터 정신없는 먹부림 시작. 투썸 스초생을 먹어보고 스초생이 맛있는 건가 싶었는데 다른 케이크를 먹어보니 바로 차이가 느껴진다. 진득한 초코맛 좋아! 오후엔 JS 님이 오셔서 다 같이 커피를 마시러 할리스에 다녀왔다.

이날 웃길 썰 하나가 있는데 아이드롭을 사러 약국에 갔다가 신 제품인 아이드롭 아이스 영업 당했는데, 청량감 정도가 10(쿨 1, 쿨하이 4)이어서 눈 실명하는 거 아닌가 싶어 구매를 고민 하고 있었다. 이때 내가 약사님들에게 써보셨냐고 여쭤봤는데 안 써보셨다고 해서 다 같이 써보는 조건으로 구매한.. ㅋㅋㅋㅋ

전날 Po열일wer 하고 시작한 화요일. 아침부터 진수성찬! 특이 저 호박 찌개 정~말 맛있는 거 아.시.냐.구.요.

이날 점심엔 다들 출장 가서 JP 님과 단둘이 라면 맛집에 다녀왔다. 

휴우.. 이날도 열일하고 지하 롯데마트에서 저녁을 먹었다. 으음 닭강정 👍 에그누들 👎 이날 했던 작업의 결과가 예상과 달라서 조금 더 해본다는 게 시간이 길어졌던 기억이..

아니 버스 이거 맞나요..? 쉽지 않네.. 퇴근하고 동생이랑 같이 집에 가기 위해서 잠깐 주변에서 시간을 보냈다. 요즘 뉴발란스 574와 나이키 코르테즈가 참 이쁜데 뭘 사야 할지 고민이다. 🤔

와.. 지난번에 신도림 가챠샵에서 3800원..? 정도에 구매했던 친구들이 

동생이 집에 오자마자 당분간 먹을 점심을 만들기 위해 브리또 공장을 오픈했다. 😆

수요일엔 점심으로 오랜만에 부대찌개를 먹었다. 오앤콩 푸짐 부대찌개!! 이집 진짜 부대찌개 맛집이구요..

오후엔 회사 도넛데이였는데 제과명장으로 유명한 김영모 제과점에서 소금빵과 까눌레가 나왔다.

소금빵은 쫀득했는데 따듯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고 까눌레도 쫀득했는데 큰 임팩트는 없었다. 소금빵은 따로 가서 사 먹고 싶을 정도로 굿 👍

아니 요즘 인스타그램 대화방 배경화면을 이렇게 변경할 수가 있던.. 이날은 귀여운 또율이를 보며 힘냈다. 퇴근하는 길에 서초모자보건지소 내부에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듯했다.

화장실에 붙어있던 오래된 스티커(좀 더럽지만..)가 달 모양 같아서 찍어봤다. 🌕

평택역 ABC마트 리뉴얼? 하고 있다고 해서 통로에서 세일을 하고 있었는데 남자 사이즈는 거의 없다시피 했고 그나마 여자 사이즈 중에는 건질 신발이 몇 개 있었던.. 

친구 JH가 고구마 잘 먹었다고 귤을 한 박스 선물로 보내줬다. 회사 입사 동기네 부모님이 제주도에서 직접 운영하시는 감귤 농장에서 보낸 귤이라는데 부모님도 아주 맛있다고 하셨다. 땡큐! 🍊

목요일엔 정신없이 일하고 점심에 마라 짜장면을 먹어봤다. 특이해서 주문해 봤는데 맛도 꽤나 괜찮아서 놀랐던 메뉴. 그리고 요즘 같은 강추위에 절대 눈에 넣고 밖에 나가면 안 되는 아이드롭 아이스..

퇴근하는 길에 만난 복슬복슬 복슬이. 원래 이날까지 보고서를 다 만들어서 공유할 예정이었으나 보고서 작성에 취약한 나는 내일로 미루기로 했다. 🥲 머릿속으로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서 글로 녹여내는 능력이 정말 중요한데 직장 생활 5년 차여도 그게 쉽지가 않다.

잡혀있는 짱구와 짱아로 이날 마무리. 항상 시끌벅적한 집에서 살다가 대학 입학 후 첫 자취를 했을 때 조용한 집을 견디기 어려워서 항상 짱구는 못 말려를 보면서 생활했던 추억이 있다. 나중엔 티비를 항상 켜고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면 짱구 가족들의 목소리가 나를 반겨줬었는데 🥹

금요일! 약 2주간 진행했던 2025년 첫 업무를 마무리하고 보고서를 공유했다. 사실 말이 안 되는 작업이었지만 생각보다 재밌었고 특히 ChatGPT의 도움을 쏠쏠하게 받아서 어렵지 않게 해냈다. 생각보다 결과가 좋아서 보고서 작성에 고민이 많았지만 뿌듯하기도!

저녁에 집에 돌아가니 부모님이 차 세트를 선물 받으셨다고 해서 무슨 차일까 하고 열었더니 으음.. 이런 차. 🍵 그리고 설탕이 오래되어 물기를 먹어서 그런지 굳어있길래 믹서기에 넣고 돌렸더니 밀가루와 구분을 하기 어려운 게 웃겨서 찍었다. ㅋㅋㅋㅋㅋ

토요일엔 약속이 있어서 출사 겸 카메라를 챙겨 나왔다. 이날은 오랜만에 따스한 햇빛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냥이들로 시작!

한강 너머 지나가는 기차를 탄 덕분에 오랜만에 63빌딩이 보이는 여의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용산! 예전에 서초까지 출근하는 방법을 찾다가 기차를 타고 용산역에 내려서 4호선, 2호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1년 정도 다녔는데 그땐 이렇게 주변을 볼 여유가 없어서 출근길 사진 한 장 남긴 게 없었다. 🥲

이날 점심은 용산역에서 꽤나 유명한 현선이네에서 점심을 먹었다. 음 엄청 맛있기보단 무난한 국물 떡볶이의 맛 그리고 바삭하고 알찬 튀김이 기억에 남는다.

찾아보니 용산에도 핫한 용리단길이라는 곳이 있더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별게 없어서 아쉬웠던.. 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없숴.. 그나마 우연히 방문한 소품샵의 대파 머리핀이 귀여웠다.

조금 돌아다니다가 백빈 건널목에 가는 길 사이에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쉬었다. 용산 근처 카페는 대부분 만석이었는데 이 카페는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물론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 만석이 되었지만.

이곳이 그 유명한 백빈 건널목! 아닌가..?

용산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시간이 꽤나 여유로워서 아이파크몰을 구경했다.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가보니 포켓몬 카드 게임을 배울 수 있던 포켓몬 스쿨! 맞나.?

색상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간다면 고민해 볼 식탁은 개뿔 너무 비싸서 기절할 뻔한 식탁. 그리고 하나쯤 집에 두고 싶은 잠만보 침대

그리곤 6층에서 지브리 관련 아이템들을 구경했다. 

어라..? 마블 관련된 굿즈, 피규어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었다. 신나버려!

네? 얼마라구요? 네..

지나가다 가챠를 발견해서 또 몇 개 뽑아봤습니다 후후..

기차 타기 전에 다리가 아파서 롯데리아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기차를 탔다.

호우! 저녁엔 오랜만에 닭똥집 볶음을 먹었습니덩~ 튀김으로 해도 참 맛있는데 말이지! 억! 이날 저녁에 보드게임을 했는데 사진에 담지 못했다. 내가 우승했던가..?

일요일엔 생일 무료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스타벅스에에 다녀왔다.

부모님이 드실 카페라떼 한 잔을 주문하고 잠시 MD를 보며 기다렸다.

요즘 해리포터 콜라보 음료가 출시되어 이곳저곳에서 해리포터 관련된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집에 도착해서 나는 동생이 선물 받은 핫초코 한 잔~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기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이날은 조금 따듯해져서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뛰고 왔다. 그럼에도 아주 추워서 조금 뛰다 걸었다는 점.

안춥니 얘들아?! 🐕🐩🐶

운동 후 집에 돌아가 씻고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로 출발! 귀여운 고양이들이 추운지 서로 붙어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너무 귀여워!

찰스리 오렌지주스 맛집입니다만..

아니 이 친구 브리또 공장 또 열었네? 덕분에 하나 얻어먹었다! 이제 한주만 더 보내면 황금연휴가 온다! 물론 2025년 1월도 끝이 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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