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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삶/주간일기

[주간일기] 메리 크리스마스 :: 마흔세 번째

by Tunghs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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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12.29

겨울답게 맑은 하늘로 시작했던 월요일. 요즘 연말이어서 약속도 잦고 아주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회사에 도착해서 귀여운 다람쥐가 그려진 카스타드를 냠!

점심엔 다음날부터 대부분 휴가여서 남은 사람끼리 갈비탕을 먹으러 다녀왔다. 전무님이 사주셨는데 완전 개꿀!! 🍯

이날 토스에서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전생에 뭐였는지 재미로 보여주는 게 있어서 해봤는데 의관이 나왔습니다..? 나.. 과거에 꽤나 잘 나갔을지도?

이날 저녁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연 초에 발표할게 있어서 미리 준비할 겸 야근을 하기 위해 지하에 있는 회전 초밥집에 다녀왔다.

우리의 최애 묵은지 광어 초밥 3개씩 그리고 회덮밥을 먹었다. 🍣

올해 마지막으로 볼 서초 퇴근길을 사진에 담았다. 올해 Auntie Anne's 본점에서 프레즐을 사 먹어야지 마음만 먹고 한 해가 지나갔는데 내년엔 꼭 방문해야겠다.

고양이 친구들도 추운 겨울 잘 지내!

화요일에 회사에 방문했더니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로비에서 하트 파이를 나눠주셨다.

점심엔 나의 최애 고봉민 김밥과 지난번 아웃팅에서 남은 신라면 블랙으로 배를 채웠다.

 

크리스마스인 수요일엔 동생이 준비한 선물을 뜯어봤는데 장갑이었다. 감사 링고!

아침에 아빠가 만들어주신 폭탄 계란찜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여수로 출발! 천안아산역에 가서 KTX를 타고 이동했다. 공차 하나 땡기구요!

첫날 점심에는 이순신광장 근처에 있는 순이네밥상이란곳에서 돌게장 정식을 먹었다. 가성비 좋았던 곳!

지나가는 길에 본 여수삼합당.

해 질 무렵의 오동도.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다.

이날 저녁엔 숙소에서 여수 맥주와 바다 김밥을 포장해와서 먹었다. 아귀채 김밥, 갓참치 김밥인데 속 재료가 특이했던 곳!

다음날은 여수당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 먹고 하루를 시작했다.

다음날엔 우연히 아쿠아 플라넷에 다녀왔다. 귀요미들이 많아서 눈과 마음이 즐거웠던 곳.

물속에도 귀요미들이 한가득! 🐠

이날 저녁엔 우연히 지인과 만나기로 해서 산책 겸 바닷길을 걸어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

한꾼에라는 곳에서 매운돼지갈비찜을 먹었는데 완전 내 입맛...

여수 여행 마지막 날인 금요일엔 카페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

?_? 갑자기 순돌이 곱창? 집에 돌아가는 길에 멀리까지 온 게 아쉬워서 내 인생 라멘집에 다시 방문하기 위해 군산으로 갔다. 이날 저녁부터 갑자기 눈이 왔떤..

금요일엔 군산 방문 목적인 라멘을 만족스럽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기차에서 지난번 JS 님이 선물해 주신 모래의 여자를 읽었는데 현재 내 상황과 비슷하다 보니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에 더 공감할 수 있었다.

이날 집에 돌아와 늘어난 뱃살을 보고 바로 헬스장을 등록하고 운동을 하고 왔다. 올해 열심히 런데이를 했는데 최근 2달 정도 쉬어서 다시 천천히 달리는 중! 그러나 저녁엔 또 맛있는 걸 먹어버린 나.

올해 12월 카탄 우승자는 바로~ 동생쓰! 내년엔 카탄뿐만 아니라 몇 가지 보드게임을 추가로 구매해서 즐겨야겠다.

보드게임 후 갑자기 시작된 물맛 감별기. 물 맛에 민감함 아빠, 동생은 바로 차이가 있다고 하셨고 둔한 나와 엄마는 좀 먹어보니 느낌이 왔다. 그리고 예~전에 독일 여행 다녀오신 회사 동료가 준 발포 비타민 한입 먹어봤는데 윽.. 이거 대장 내시경 할 때 먹었던 그 물맛이다.. 

귀여운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며 토요일 밤도 마무리🎄

일요일엔 약속이 있어서 점심에 영등포에 다녀왔다.

바로 쉑쉑으로 가서 신메뉴를 먹어봤는데 움 맛은 쏘쏘.. 뒤죽박죽 서커스와 티켓 투 라이드라는 보드게임을 선물로 받았닷! 🃏

식사 후 잠깐 카페에 들렸는데 지난번에 공사 중이던 콜렉티보가 문을 열었다. 물론 자리가 없었다는 점...

식사 후 기차 시간 전까지 이곳저곳 구경했다. 이날 보드게임이 할인 중이어서 동생이 말했던 게임을 하나 살까 하다가 그냥 선물 받은 보드게임도 있고 해서 패스! 

해리포터와 콜라보한 카카오프렌즈. 목도리가 좀 귀엽기도?

바로 옆에 가챠샵이 있어서 설마 하고 돌아봤지만 역시나 버스 하차벨은 없었다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엄마의 최애 빵집 중 하나인 소맥 베이커리에서 몇 가지 빵을 샀다.

이날 저녁엔 선물 받은 뒤죽박죽 서커스를 바로 해봤다.

오.. 이거 생각보다 정말 재밌었다. ㅋㅋㅋㅋ 특히 모험할수록 더 재밌어졌던 게임. 다들 재밌게 해서 다음에 또 하자고 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스플랜더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이제는 딱 한주밖에 남지 않은 2024 물론 글을 작성하는 이 시점에서는 2025년이지만 알차게 보냈나..? 시간을 내서 2024년을 돌아보는 글을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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