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차 경로 -
개선문 - 루브르 박물관 - 에펠탑 - 세느강 유람선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지.. 올해는 워낙 바쁘게 지나간다...
1일차 포스팅과 차이를 보면 5개월이나 근 1년이나... 유럽여행 다녀온 줄 알겠다.
아침에 조식을 먹고 3일차 첫 번째 관광지인 개선문으로 이동했다.
개선문으로 이동하면서 느낀 파리의 첫 느낌은...
기대했던 거와 너무 달랐다고나 해야 할까
프랑스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자부하는 명소인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에투알 개선문!!
버스에서 내릴 때 집시들을 조심하라고 했고 특히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했다.
지하도로 이동해서 개선문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마주한 기념비
이 기념비는 1920년 제1차 세계대전 휴전 기념일에 한 무명용사가 이곳에 안장되어 있으며,
기념비 앞에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기념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고 한다.
빼곡히 적혀있는 글씨
간단하게 개선문을 둘러본 뒤 이동했다.
아쉽게도 개선문에 올라가 보지 못하고 주변만 살짝 돌아봤다.
잠깐의 자유시간을 얻어 잠시 샹젤리제 거리를 걸었다.
막상 여행 다녀와서 보니 샹젤리제 거리를 찍은게 너무 없었다는 점 ㅠㅠ..
맥도날드~!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를 둘러보고 점심 식사를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동중 보게된 에펠탑!!!
건물들이 오래되어도 이상하지 않고 깔끔하고 보기 좋았다.
가이드님이 100년 넘은 건물들도 많다고 하셨던 것 같다.
어디서든 보이는 에펠탑!
멀리서 보면 주변에 높은 빌딩들이 있어서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지만
막상 앞에서 보면 역시 랜드마크구나 싶다.
도착한 식당!
미리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었는데
첫번째로 나온건 소고기.. 스튜인 것 같았다.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달팽이 요리였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
참고로 맛도 호불호가 갈렸는데 나는 조금 불호였다...
아마 패키지여행은 다 비슷할 것 같다.
패키지로 다녀오신 분들 중에 여기 가신 분들 꽤나 계실듯하다.
식사 후 나와서 버스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에펠탑
마치 대만 갔을 때 타이베이 101이 시내에서 보이는 느낌과 유사했다.
에펠탑을 가장 보기 좋다는 장소인 샤요 궁(Palais de Chaillot)
버스를 타고 루브르 박물관으로 이동
이동 중 발견한 오벨리스크
장소를 찾아보니 콩코드 광장인 것 같다!
대관람차!
도로 중앙에 잔다르크 동상이 서 있었다.
우리가 입장한 루브르 박물관 입구는
공사 중이라 입구 사진은 찍지 않았다.
루브르 박물관의 주 전시관은 크게 세 곳으로 나뉘는데
드농관, 리슐리 외관, 쉴리관
그리고 이 세 곳은 'ㄷ'자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다.
층별로는
1층은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미술품
2층은 이탈리아, 에스파냐, 영국의 회화 및 19세기 프랑스 회화
(대표 작가: 앵그르, 다비드, 들라크루아,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3층은 시대별 프랑스 회화, 네덜란드, 플랑드르, 독일의 회화
(대표 작가: 렘브란트, 루벤스, 반 다이크 등)
뭔지 모를 입구를 지나 관람을 시작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은 38만 점이고
그중 3만 5천여 점이 전시되어있다.
궁금해서 작품을 찾아보니
Le radeau de la Méduse
메두사 호의 뗏목이라는 작품!
ㅁ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루브르 박물관 3대 소장품 중 하나인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자 루브르 박물관에
온 사람이라면 꼭 보고 가야 한다는 작품!
그만큼 관람 중인 사람들이 많다.
Victoire de Samothrace
모나리자와 같이 루브르 박물관 3대 소장품 중 하나인 사모트라케의 니케
루브르 박물관 3대 소장품 중 마지막 작품인
Vénus de Milo
밀로의 비너스
워낙 소장된 예술품들이 많기 때문에
다 볼 수 없어 유명한 작품들만 빠르게 구경하고
우리가 아는 루브르 박물관의 전경을 보기 위해 나왔다.
이곳을 나폴레옹 안 뜰이라고 하는 것 같다.
작지만 자세히 보면 시계도 있다.
뭔지 모를 동상...
우리가 잘 아는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한 장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로 이동했다.
루브르 박물관의 관람을 마치고 에펠탑 보기 제일 좋다는 샤요 궁으로 이동했다.
2층 버스!
샤요궁에서 바라본 에펠탑 전경
바탕화면으로 잘 쓰다 바꿨다. ㅋㅋㅋ
샤요 궁 아래 공원이 있어서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에펠탑 전경을 구경하고 에펠탑에 오르기 위해서 이동!!!
이게 무슨 대학인가.. 교육기관이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에펠탑
에펠탑을 건립한 건축가 구스타프 에펠
에펠탑은 이 건축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사람이 많아서 마음껏 구경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고
그래도 조금만 기다리면 사진을 찍을 수 있긴 했다.
에펠탑에 다녀오고 나서 세느강 유람선을 타기 전 잠시
세느강 근처 공원에서 쉬었다.
해가 지자 세느강 유람선을 타러 이동했다.
유람선 탑승 후 어디서 음악소리가 들려와서 보니
건물 위에 루프탑 같은 곳이 있었다.
전날의 템즈강 유람선과는 다르게 앞에 설명해주시는 분이 안 계셨고
각 나라 언어로 설명이 나왔던 것 같다.
사진을 다시 보니 시간이 안 맞네...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걸터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최근에 화재가 난 노트르담 대성당
가보지 못했는데 다시 보니 마음이 아프다.
해가 저물어가니 건물 외관에 조금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노을과 함께 보이는 황금빛 건물들
이시간대 세느강 유람선을 타면 해지기 전, 후의 에펠탑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관람 후 거의 10시에 가까웠지만 만족스러운 관람이었다!
역시 패키지여행... 바쁘게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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