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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여행/국내

한라산 백록담 하나 보고 떠난 1박2일 제주도 여행 :: 첫째날

by Tunghs 2016.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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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 23일 다녀온 제주도 1박 2일 여행

 

부모님께서 산을 오를 수 있을 때 한라산의 백록담을 꼭 보고 싶다고 하셔서

 

한라산 백록담 하나 보고 떠나게 된 제주도!

 

 

첫째 날은 협재해수욕장,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서귀포 올레시장에 다녀왔고

 

다음 날 한라산 등반 예정이라 가볍게 눈요기만 했다.

 

우리의 목표는 한라산 백록담을 보는 것이니까

 

 

 

오전 6시에 도착한 청주국제공항

 

 

거의 우리 비행기가 첫 비행기라 일찍 공항에 도착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하고 계셨다.

 

 

역시 일찍 일어나는 새가 여행을 간달까

 

 

와이파이를 연결해보지는 않았지만 청주공항에 존재했던 무료 와이파이존

 

 

2층에 있던 파리바게트와 용우동

 

용우동에서 아침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7시 40분 비행기를타러 고고!

 

 

오랜만에 가는 제주도라 무척 새로웠다.

 

비행기도 오랜만에 타보는 거라 처음타는 것처럼 신났다. ㅋㅋㅋ

 

 

우리가 탈 진에어의 비행기

 

초록 초록해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서 그런지 처음타는 사람인 마냥

 

모든것이 신기했다 ㅋㅋㅋ

 

 

 

작다...

 

 

기내에서 나눠준 오렌지 주스

 

 

 

 

 

완전 구름 밭인데 저기 보이는 검은 구름이 신기해서 찍었다.

 

 

평화로워..

 

 

다음날 등반할 한라산이 저 멀리 보인다.

 

비행기에서 볼 때 내가 저 산을 오른다고 생각하니까 무척 흥분됐다.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 날씨도 좋지 않고 하늘도 흐려서 백록담을 볼 수 있을까 걱정했다.

 

 

걱정 껴앉고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

 

한 시간도 안돼서 제주도에 도착했다.

 

할머니 댁에 가는 것보다 빠른데...?

 

 

진에어가 대한항공 자회사라고 들었는데

 

 갈 때도 그렇고 올 때도 대한항공 버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에서도 우릴 맞이해주던 유시진 대위님

 

"반갑지 말입니다."

 

 

 

여기 제주도 아니랄까 봐 우릴 반겨주는 야자수 나무

 

비행기에 내려서 예약해 놨던 렌터카를 빌리고

 

제주시내로 출발했다.

 

 

시내를 한 바퀴 돌고 싶었으나 막상 보니 우리 동네와 다를 게 없는 느낌..

 

그러므로 빠른 패스!

 

 

한라산 등반만 생각했던 나머지

 

첫날 어떤 걸 할지 아무것도 정하지 않은 우리 가족...

 

일단은 협재해수욕장으로 고고!

 

 

해안도로를 통해서 갔는데 현무암과 바다를 보니

 

우리가 갈 협재해수욕장이 더 기대되었다.

 

 

현무암 위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많던 협재해수욕장

 

도착한지 얼마 있지 않아 비가 내려서 사진은 몇 장 못 찍었다..

 

그래도 에메랄드빛 바다, 흰 백사장 사이사이 검은 현무암의 조화는 정말이지 아름다웠다.

 

 

중문으로 가는길에 잠깐 들렸던 신창풍차해안

 

광각렌즈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점심은 천제연 폭포 근처 중문 맛집이라고 소문난 "어부와 농부"에서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바로 옆에 있던 스타벅스!

 

저번 P&I에서 니콘 스냅브릿지를 체험하고 받은 쿠폰이 생각나 써먹으러 들어갔다.

 

 

여기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더라

 

엄마도 너무 친절하다고 나오시면서 칭찬을 한가득하셨다.

 

 

소화시킬 겸 들린 천제연폭포

 

1인당 입장료가 2,500원이었다.

 

다른 폭포에 비해서 500원 비쌌는데 코스가 길어서 그런 것 같았다.

 

 

천제연 제1폭포는 물이 흐르지 않아서 먼발치에서 구경만 했다.

 

너무 멀었나 사진에도 안 나와서 사진은 패스..

 

 

 

시원 시원하다

 

 

 

천제연 제2폭포

 

 

 

 

제3폭포는 멀다고 하셨나.. 어쨌든 대신 가게 된 선임교

 

 

제3폭포 가는 길에 위치해있던 선임교

 

보이는 것만큼 높아서 위에서 아래 계곡을 내려다보기 무서웠다.

 

바람 불면 같이 날아갈 것 같은 느낌...

 

 

원래는 천제연 폭포를 다녀와서 바로 수국축제 중인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다녀오려고 했으나..

 

관람시간을 확인하지 못하고 가서 수국향만 맡고 온듯하다.

 

개인적으로 엄마가 정말 다녀오고 싶다고 하셨는데..

 

위치 서귀포시 암원읍 신례리 2014

이용시간     09:00 ~ 17:00(동절기)

                09:00 ~ 18:00(하절기)

<*입장마감 : 폐장 30분전>

 

다음에 제주도 다녀올 때는 잊지 말고 다녀와야겠다.

 

 

저녁 먹기 전 근처에 있어서 들린 정방폭포!

 

천제연 폭포에 비해 남자답달까 아래에서 구경하는데 물 튀는 게 장난아니다.

 

 

 

멀리 있었는데도 비 오는 것처럼 물이 얼굴에도 튀고 렌즈에도 튀고

 

 

 

 

 

 

저녁식사를 하러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에 들렀다.

 

엄마가 저번에 친구분들이랑 왔을 때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꼭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옥돔!

 

옥돔이 유명하다고 해서 맛있게 먹고 시장 한 바퀴 빙 둘러보고 숙소로 출발

 

 

뭔지 모를 물고기.. 옥돔인가..?

 

 

시장에서 인기 제일 좋던 흑돼지 꼬치!

 

이거 먹으려고 줄을 선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넘어갔지만..

 

지금 사진 보면 서서 기다릴걸 하는 생각이 ^^...

 

 

 

첫날은 한라산을 오를 생각에 아무 계획 없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반바퀴 그리면서 보이는 곳만 가볍게 다녀왔다.

 

어디 하나 잘 보고 왔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제주도에 온 것만으로도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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