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ungh's
  • Tungh's
텅's 후기/텅슐랭

[청주] 자연과 베이커리가 만나다 :: 트리브링

by Tunghs 2022. 10. 9.
반응형

청남대를 관람하고 나와서 방문한 트리브링. 청남대 카페를 검색하면 더 대청호라는 엄청난 리뷰수를 자랑하는 카페가 존재하는데 집에 가는길에도 더 대청호 못지않게 많은 리뷰수를 자랑하는 트리브링에 가기로 했다. 트리브링과 청남대와의 거리는 약 20분 거리이다.

 

트리브링에 도착해서 안내해 주시는 분의 말을 듣고 주차를 하게 된다면 위 사진과 같이 카페 건물을 아래에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여기에 주차한다면 언덕 위 카페까지 열심히 걸어서 가야 한다. 하지만 카페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고 가끔 자리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먼저 카페 앞 주차장을 확인하고 자리가 없다면 아래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높은 천장과 내부를 가득 채운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카페 한가운데에 물이 흐르고 있었고 그 사이에 다리가 놓아져 있었는데 그 위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또한 1층 2층 모두 야외와 연결되어 있고, 2층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었다. 트리브링은 작년에 오픈했다고 한다. 오픈한지 1년 만에 리뷰수가 4천 개가 넘어가니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고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다.

빵을 보면서 지난번에 다녀왔던 안국역 근처 레이어드 카페가 생각났다. 빵을 이렇게 진열해 두는 것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빵이 나오고 사라졌다. 빵을 진열해둔 공간이 카페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초라해볼 수 있지만 종류는 상당히 많았다.

트리브링은 소금빵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소금빵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나온다고한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 귀엽게 생긴 당근 케이크.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소금빵, 당근 케이크 그리고 샤인머스켓이 올라간 팡도르를 골랐다. 생각해 보면 음료 가짓수와 빵 가짓수가 비슷했던 것 같다. 그만큼 빵이 많았다. 빵은 4개 이상 포장한다면 결제할 때 Box에 담아주고, 4개 이하의 경우 셀프로 포장하면 된다. 저 날 빵을 고를 때 다음에 오면 다른 걸 먹어봐야지 했는데 그냥 포장할걸.. 아쉽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주문을 하기 전에 꼭 자리를 잡아 두는 것을 추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주문하고 자리가 없으면 낭패다. 주말엔 특히 사람이 많아서 먼저 자리를 맡아놔야 한다. 우리도 자리를 잡는데 5분 정도 걸렸다.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맛. 왜 청주에서 빵 맛집으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찾아보니 2층은 노키즈존이라고 한다. 2층과 연결된 야외에 유리로 된 포토존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사진으로 돌아보니 조용하니 힐링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사람이 정말 많기 때문에 정신이 없을 수 있다. 다만 최근에 방문했던 카페 중 빵이 맛있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