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식당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1 신도림1차푸르지오 2층
평일 11:00-21:30, 주말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방문했다가 근처에 점심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보던 중 평이 좋던 이도식당에 방문했다.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신도림 닭갈비 맛집으로 유명해서 웨이팅이 있을 줄 알고 걱정했으나 다행히 한, 두 테이블 정도 여유가 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물, 앞접시, 종이컵을 가져다주신다. 자리마다 있는 포스기로 주문하는 시스템이었고 대표 메뉴인 눈꽃닭갈비를 주문했다.
눈꽃닭갈비를 주문하니 치즈를 먼저 가져다주셨다. 닭갈비는 주방에서 조리되어 나오는데 약 1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도식당의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된다. 요즘 채소 가격이 비싼데 셀프바에 상추가 있다니.. 깻잎이 없는 게 조금 아쉬웠다.
시원한 콩나물국도 있어서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좋았다.
뭐니 뭐니해도 닭갈비는 쌈무라고 생각하는 1인.
주방에서 조리되어 나온 닭갈비. 약간 매운맛을 선택했더니 매콤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입자가 고운 치즈를 올려주시는데 치즈 양이 꽤나 많아서 나중에 볶음밥을 주문할 생각이라면 치즈는 조금 남기는 것도 좋을듯하다.
치즈가 녹을 때까지 기다린 후 닭갈비를 즐기면 된다. 닭갈비에는 고구마 슬라이스가 한두 개가 아니라 꽤나 많이 들어있었고 양배추와 떡도 많이 들어있어서 닭의 식감 외에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닭이 큼직해서 입에 넣었을 때 만족스러웠고 고구마, 떡, 양배추에 간이 잘 배여서 너무 맛있었다. 약간 매운맛으로 주문해서 조금 걱정되었지만 치즈와 쌈무 덕분에 맛있게 매콤했다. 단짠단짠 조합 최고.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빠질 수 없는 볶음밥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닭갈비의 양이 많아서 볶음밥은 1인분만 주문했다.
완그릇! 볶음밥에 들어간 건 김과 깻잎밖에 없는데 꽤나 맛있었다. 치즈와 닭갈비가 너무 잘 어울렸고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완벽했던 이도식당. 오랜만에 맛있는 닭갈비집을 찾아서 기분이 좋았고 다음에도 방문해야겠다.
텅슐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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