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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s 후기/텅슐랭

[서울] 드디어 다녀온 미국 3대 버거 맛집 :: 파이브가이즈 서울역점

by Tunghs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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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 서울역
서울 중구 한강대로 405 커넥트플레이스 1층
매일 10:30-22:00

 

 

출사 나갔다가 서울역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파이브가이즈가 있어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방문했다. 벌써 쉑쉑처럼 서울 전역에 퍼진  듯하다.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마치 외국에 온 기분이 들었다.

매장에 들어서면 왼쪽의 라인을 따라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고 키오스크는 없어서 대면으로 주문해야 했다. 예정에 없던 방문이라 뭐가 맛있는지 모르고 꾸덕할 것 같은 치즈 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밀크쉐이크를 주문했다.

파이브가이즈에서 유명한 땅콩. 땅콩은 원하는 만큼 가져가면 된다. 또 옆엔 땅콩 포대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감자 포대 것과 한쪽에는 감자의 생산지가 표기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다른 버거집들과 마찬가지로 컵을 받아서 음료를 셀프로 가져가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오후 두시쯤 방문했는데 과거 강남점만 있을 때 들었던 극악의 웨이팅은 사라졌고 쉑쉑버거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꾸준히 테이블이 만석이었다는 점!

다른 곳과는 다르게 주문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종이봉투에 넣어주는 게 파이브 가이즈의 특징이었다.

먼저 파이브가이즈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감자튀김. 사이즈는 리틀을 주문했지만 양이 많아서 둘이 먹기에 충분했다. 짭짤하고 식감이 좋아서 왜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다. 찾아보니 땅콩기름으로 튀긴다고 하는데 다음에 다시 도전!

쉑쉑에서 먹었던 쉐이크가 맛있어서 파이브가이즈 쉐이크도 주문해 봤는데 아쉽게도 내 입맛은 아니었다. 달달하면서 표현하기 어려운 살짝 이상한 맛이..

은박지에 감싸서 나온 치즈 버거. 파이브가이즈는 일반 버거에 패티 두 장이 기본이라 두꺼웠다. 소식좌라면 리틀 버거를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먼저 매우 두꺼운 패티와 꾸덕꾸덕한 치즈가 날 반겨줬다. 한입 베어 물기 무서울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파이브가이즈의 버거.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햄버거는 자극적이어야 맛있는데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슴슴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았다. 그냥 패티가 두꺼운 치즈 버거의 맛!

햄버거보단 오히려 땅콩이 생각보다 고소하니 맛있어서 저절로 손이 갔다. 햄버거는 조금 아쉬웠지만 감자튀김을 생각하니 다음에 한 번 더 파이브가이즈에 방문해야겠다. 베이컨 치즈 버거는 어떨지 조금 궁금하기도?! 점수는 다음 방문으로 결정하겠어.. 보류!

(근데 파이브가이즈에 다녀온 후로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자꾸만 생각난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다녀와야겠다.)

 

텅슐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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