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팬 파티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대전에 왔더니 날 반겨주는 구름 댕댕이!
갤럭시 팬 파티 in 대전은 충남 공주시 반포면이라고 주소가 나오지만
대전 근교 동학사 분위기 좋은 수영장 카페로 유명한 라루체에서 진행되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고민하다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는 말에 걱정 끝!
셔틀버스는 시청역에서 4시 45분을 첫차로 15분에 한대씩 운영되었다.
먼저 대전역 근처 삐아또에 와서 점심을 해결했다.
여기도 성심당이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점!
역시 대전하면 성심당 성심당 하면 대전인 것 같다.
올해는 대전 빵문의 해🍞
최근 강식당에서 마르게리따 피자가 맛있어 보여 주문한 마르게리따 피자
해장하는 기분이 드는 스톤파스타
짬뽕과 다르게 또 맛있고 국물이 중독적이며, 밥을 추가할 수 있다.
점심 먹구 구경좀 하다가 셔틀버스 타고 도착!
도착하면 작은 선물과 럭키드로우 번호가 적힌 종이 그리고 쿠폰을 받았다.
특히 갤럭시 팬 파티에 입장하려면 갤럭시 팬 파티 어플을 꼭 설치해야 하는데
안드로이드만 지원하는 어플이라 아이폰은 입장할 때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갤럭시 팬 파티에 처음 다녀왔는데 스태프분들 텐션이 이 세상 텐션이 아니었다.
정말 지옥에서 온 텐션 그 자체...
입장할 땐 팔찌를 채워주는데 팔찌에는 음료와 밀박스 쿠폰이 달려있다.
갤럭시 팬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카페를 3일간 문을 닫았다고 한다.
정말 정성을 쏟았다는게 느껴질 만큼 대단했다.
입장하자마자 하이파이브 하고 소리 지르고 지옥의 텐션의 스태프들과
영혼이 가출한 상태에서 진행된 갤럭시노트 10의 카메라 소개와 체험
S펜의 기능이 정말 좋아진 것 같다. 특히 제스쳐 기능!
카메라 체험 후 위의 배지들 중 하나를 랜덤하게 뽑는 이벤트도 있었다.
설명을 해주셨는데... 젊은 작가님들이 만드신 배지라구 하셨던거 같기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고 밖으로 나왔다.
라루체에는 처음 와봤는데 인테리어도 이쁘고 수영장이 있어서 매우 이색적이었다.
다음에 개인적으로 한번 와보고 싶을 정도!
다들 내가 갤럭시노트 10에 당첨된 줄 알고 연락 왔던 밀박스...
갤럭시노트 10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특히 이 밀박스는 갤럭시 팬들의 아이디어를 받아 제작되었다고 한다.
밀박스 배포처에서 인스타그램 인증하면 칵테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다.
"갤럭시 Fan분들이 주신 아이디어와 Fan Party가 열리는 5개 지역의 재료를 결합한
오직 Fan Party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조합의 크리에이티브한 맛을 즐겨보세요"
대구의 맛 사과맛 그리시니
광주의 맛 떡갈비 바오번과 서울의 맛 설렁탕 타파스
대전의 맛 알밤 머핀과 부산의 맛 새우 마카롱
일찍왔는데 밖에서 구경하다가 자리를 늦게 잡아버렸다.
시작하기 전에 어플에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어플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의 mc는 잼라이브의 잼오빠, 잼형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서경환씨다.
85mm를 가져온게 신의 한 수랄까...
드디어 7시 공식적인 갤럭시 팬 파티 행사가 시작되었다.
첫 시작은 언팩 행사로 친숙한 얼굴의 고동진 대표이사님
서울 행사에서는 직접 오셨다는데 부럽다...
두 번째는 이욱정 PD님의 밀박스의 푸드 스토리
첫 연예인 게스트로는 개그맨 홍윤화, 김민기 부부
팬심공감 스토리쇼의 진행을 맡아주셨다.
이게 다 S펜으로 그린 그림이라니 퀄리티가 장난 아니었다.
특히 이 강아지들을 그려주신 분이 직접 행사장에 계셔서 인터뷰도 했다.
다음은 Fan Story LIVE라는 주제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로 구성된 MFBTY
갤럭시 사용자의 사연을 듣고 만든 노래로 공연을 해주셨다.
뒤쪽 관람석까지 오시는 팬 서비스에 감동..
갤럭시 팬 파티의 흥을 돋워주시고 가셨다.
이후 요즘 핫한 우리 쭈니형과 함께하는 스트레칭🙆♀️
스트레칭이 끝나고 드디어 시작된
갤럭시노트 10, 갤러시 워치, 갤럭시 버즈를 두고 펼쳐지는 퀴즈 이벤트~!!
이상하게 누가 당첨될지는 몰랐지만 나는 안 될 거란 걸 알 수 있었다...
저 화면에서 퀴즈가 시작되면 문제 화면으로 전환된다.
순식간에 10개의 문제가 끝나고 Top 10으로 뽑힌 사람들이 무대로 올라갔다.
경품은 사다리 타기로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메인 행사인 퀴즈 이벤트가 끝나고 무대로 올라온 래퍼 김하온
나만 모르는 그 노래! 다들 따라 하는 그 노래!를 불러주셨다.
귀에 콕콕 박히는 발음은 이게 라이브구나 싶었다.
그리고 대망의 나의 오빠 너의 오빠 봄의 오빠 장범준
사실 버스커버스커 노래를 정말 좋아하고
또 노래방 애창곡이 몇 개나 될 정도로 좋아하는데..
그런 장범준이 왔다니.. 너무 좋았다.😆
이렇게 뒤쪽까지 와주시고.. 팬 서비스 너무 좋아용..
중간에 럭키 드로우 행사도 진행되었는데 딱 한명만 뽑는거라 조금 아쉬웠다.
뒤에 화면만 봐도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저 포스...
마지막 곡을 부르고 내려가시는데 다 같이 외친 한마디 "앵콜!"
신나게 돌아오는 장범준 그는 도대체...
덕분에 장범준과 하이파이브까지 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즐거웠다.
삼성에서 얼마나 신경을 쓰는 이벤트인지를 알 수 있었고
특히 실시간으로 모든 행사, 가수들의 노래마저 수화로 전달해주시는 모습에 살짝 감동까지 받았다.
주최 측에서 끝나도고 셔틀버스를 준비해줘서 편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입장할 때 받은 상자는 귀여운 머그컵이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렇게 만족스러운 행사는 또 오랜만이었고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
이런 행사를 진행해준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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