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볼텍스 TYPE F 갈축 개봉기

 

지인의 기계식 키보드 청축을 써보고 나서 몇 번의 고민 끝에 구매한

 

볼텍스 TYPE F 갈축!

 

청축을 사려고 했으나 소리의 압박에 못 이겨 갈축을 구매했다.

 

청축은 금방 질리다라든지..  소음이 있다든지.. 오래 쓸 거면 갈축이라든지.. 라는 위안을 삼고..

 

 

10만 원 ~ 15만 원 사이의 제품들을 비교했었는데

 

덱 헤슘 CBL-108 / 레오폴드 fc900r / 볼텍스 type f

 

그리고 필코 마제스터치2 중 고민했었다.

 

 

갈축하면 마제스터치2라고 다들 말씀하셨지만 예상금액을 초과해서

 

가성비가 좋다는 레오폴드와 볼텍스 중 볼텍스를 구매했다.

 

 

제품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키캡은 PBT 키캡이다.

 

 PBT 키캡을 추가 구매하면 5~6만 원 이라는데

 

내가 구매한 볼텍스는 이러한 PBT 키캡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에서 끌렸다..

 

 

색상은 회검, 화이트, 블랙이 있었는데..

 

회검과 블랙 갈축은 거의 다 품절되어서

 

화이트로 구매했다...

 

 

(두근두근)

 

 

USB 포트는 뒤에 이렇게 따로 구분되어있다.

 

기쁜 마음에 키보드 꺼냈다가 박스가 찢어질수도 있을 것 같다.

 

 

USB타입

 

 

때가 많이 탈것만 같지만 역시 화이트는 영롱하다..

 

 

기계식 키보드는 축마다 색이 다른데 청축은 파랑, 적축은 빨강, 흑축은 검정

 

내 키보드는 볼텍스 TYPE F 갈축이라 축 색깔이 갈색이다.

 

 

 

키감은 다들 서걱서걱하는 느낌이라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청축과는 다른 느낌이다.

 

찰칵 소리가 빠져서 그런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키보드를 옆에서 보면 키캡 높이가 다른데 스텝스컬쳐2방식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스텝스컬쳐2방식은 키캡의 높이와 각도에 차이를 줘서, 인체공학적으로 타이핑하기 편하게 만든 방식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큐센 키보드와 비교

 

 

 지금까지 고장 없이 2년 넘게 쓴 큐센 키보드야 고생했어..

 

 

"VORTEX"

 

 

키보드 바닥 부분은 이런 식으로 되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USB 포트 위치 변경이 가능하다.

 

 

화이트 키보드에 화이트 LED...

 

영롱 그 자체... ☆

 

 

PBT 키캡에 이중사출 방식이라서 LED가 더 영롱하다.

 

 

 

볼텍스 TYPE F 키 설정은

 

LED 밝기조절

 

Fn + 1 : 1단계

Fn + 2 : 2단계

Fn + 3 : 3단계

Fn + 4 : 4단계

Fn + 5 : 5단계

Fn + 6 : 6단계

Fn + 7 : 7단계

        Fn + 8 : 숨쉬기 모드

    Fn + 0 : 비활성화

 

윈도우키와 F12키는 항상 밝게 빛난다.

 

Fn + S : LED 밝기 저장이라는데

 

저장하지 않으면 재부팅시 밝기가 초기화된다고 한다.

 

멀티미디어 기능

 

      Fn + F1 : 일시정지

Fn + F2 : 정지

Fn + F3 : 뒤로

   Fn + F4 : 앞으로

   Fn + F5 : 음소거

    Fn + F6 : 볼륨 업

       Fn + F7 : 볼륨 다운

 

Fn + Win : 윈도우 잠금

 

Fn + F12 : 6+1키 / 무한 동시입력 전환

 

 

 

  

 

화이트 LED의 장점은 셀로판지나 다른 걸로 LED 색을 꾸밀 수 있다는 게 아닐까..?

 

 

LED를 꾸미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구입한지 일주일이 되지 않았고 또한 그렇게 민감한 편이 아니기에

 

눈에 딱 띄는 단점은 없다.

 

확실히 기존에 쓰던 키보드보다 손에 피곤함도 적고 일단 계속 치고 싶은 키감..

 

그리고 키보드를 칠 때마다 내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이 기분이 너무 좋다.

 

소음은 청축에 비해 적지만 역시 기계식 키보드 고유의 소음이 있다.

 

하지만 사무실이나 집에서 못 쓸정도는 아니고 그렇게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앞으로 너무나도 잘 사용할것만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