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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스물두 번째

by Tunghs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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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 08.04 

짧았던 월요일. 과거 우리 팀이었던 HD 님이 놀러 왔다가 노트에 본인의 시그니처인 고라파덕을 그리고 갔다. 점심엔 이 동네 자극의 끝판왕인 코다리 냉면을 먹었다.

화요일. 출근하는 길에 차 밑에서 쉬고 있던 냥이. 나도 고양이처럼 나른하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점심은 부대찌개 맛집에서 부대찌개는 안 찍고 계란말이와 반찬으로 나온 소시지만 찍어놨네... 오랜만에 분홍 소시지를 먹으니까 맛있었다!

요즘 하늘이 너무 이쁘다.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카메라 들고나가고 싶은 하늘이었다.

근데 퇴근하는 길에 너무너무 더워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코노에 왔다.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방문한 건 정말 아니라는... ㅋㅋㅋㅋ

저녁엔 런데이를 하러 집 근처 초등학교에 왔다. 이제 30분 달리기 트레이닝을 3회 남겨두고 있는데 이날 10분 뛰고 3분 쉬고 10분 뛰었던 것 같다. 운동장 30바퀴 정도 돌아서 많이 뿌듯했던 날.

수요일에는 아침에 너무 더워서 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고속 터미널로 출근했다. 20분 걷는 것도 지쳐..

점심엔 오랜만에 맘스터치에서 햄버거를 주문했다. 배송비 포함해서도 만 원밖에 안되는 최고의 점심..

오후에는 회사 이벤트로 한강 요트를 타기 위해서 여의도로 이동했다. 이날 날씨 예보가 흐림이었는데 하늘이 너무 맑아서 사진이 잘 나올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한강의 낮과 밤. 이날 정말 더웠는데 요트에서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야외에 있어도 괜찮았다. 지난번에 탑승한 배보다 컸고 내부에서 간단히 저녁과 술을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 다 탑승 시간이 3시간이나 되어 조금 지루했다.

성공의 맛을 느끼려면 한강 요트로!

목요일엔 정말 오랜만에 재택을 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서 편의점에 다녀왔는데 고양이랑 만나서 한 컷.

환상의 조합인 비빔면에 목살, 그리고 김치 볶음. 지난번 천연사이다 불량 제품을 교환받기 위해 문의를 넣었는데 빠르게 확인해 주신 후 새로 한 박스를 보내주신다고 했다. 나는 2개만 교환받아도 되는데.. 한 박스를 구매한 사람은 한 박스를 보내주시는 게 원칙이라고 하셨다. 아주 빠른 대응에 만족!!

금요일엔 급하게 일이 생겨서 대전에 다녀왔다.

점심엔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이날 정신이 없어서 뭘 먹고 뭐 했는지 사진으로만 기록을 했다.

낮에 일을 마치고 집에서 잠시 쉬다가 잠에 들었는데 깜빡 늦잠을 자서 약속 시간에 늦었다.. 원래 MY랑 병점역에서 만나서 JH의 집에 가는 거였는데 어쩔 수 없이 수서에서 SRT를 타고 동탄역으로 이동.

차암나.. 이날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지각했지만 기분이 좋았다는 점.

아유 집 좋습니다. 근데 배는 고프잖아요?! 술을 좋아하는 친구라 덕분에 야마자키 위스키도 먹어보고 집들이로 3가지 음식을 뿌셨다. 

어디서 포테이토 피자 위에 불닭볶음면을 올려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불닭까르보나라라 아쉽쓰.. 그래도 맛있었다.

닭강정과 모둠순대까지 클리어~

저녁엔 다 같이 카탄을 했다. 예전엔 항상 보드게임카페에서 2시간 정도 게임하고 술 먹으러 갔었는데 이렇게 집이 있으니까 좋은 듯!

토요일엔 내장탕 맛집으로 모일 때마다 가는 새말 해장국에 다녀왔다.

세 번 정도 방문했는데 진짜 얼큰 내장탕 너무 맛있는 듯!! 리뷰해야겠다.

식사 후 오산대역 근처 스타벅스에서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다. 즐거웠습니동~~

이날도 역시 런데이~ 분명 이전 트레이닝에서 다음 시간엔 10분 12분 뛴다고 했는데 10분 15분 뛰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그렇게 힘들진 않았다.

아빠 생신에서 먹을 케이크를 사러 뚜레쥬르랑 파리바게뜨를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결국 모카크림 케이크를 구매했다. 예전에 케이크 맛집이 있었는데 사라지고 나선 뭘 먹어도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 

일요일은 아빠의 생신! 벌써 59세.. 나도 나이를 먹지만 부모님도 나이를 드신다. 사람은 모두 나이를 먹지 내년에 같이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몸이 좀 찌뿌둥해서 밖에 나가서 무작정 나가서 걸었다. 

저녁엔 족발에 메밀국수 Yummy! 큰이모가 가끔 족발을 가져다주시는데너무 해피하다. JMT이에요~

저녁엔 가족들과 카탄으로 마무리! 항상 엄마가 우승하시는데 이제는 독주를 막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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