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당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72번길 10-5
매일 11:00-21:00

부평역 근처에 마제소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삼미당>. 주말 오후 한 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운 좋게 웨이팅이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삼미당은 부평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았다.

입구 옆에는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다는 인증 현판이 걸려 있었다. 검색해 보니 부평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여러 지점이 있었는데, 부평 삼미당이 본점인 듯하였다.
혼밥하기 좋은 매장 분위기와 좌석 구성

매장 내부는 바 테이블과 4인, 2인 테이블이 각각 놓여 있었는데, 규모는 크지 않았다. 대신 바 테이블이 있어 혼밥 하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였다.

주문은 입구 바로 앞 키오스크에서 먼저 결제한 뒤 자리를 잡으면 직원이 음식을 가져다주는 방식이었다.

테이블에는 후추, 다시마 식초, 김치가 기본 세팅으로 놓여 있었다.


추가로 테이블에는 시원한 보리차가 담긴 보온병과 종이컵과 놓여있었다.

벽면에는 ‘라멘 간 조절은 중간 변경 불가’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다. 처음 방문이라 일단 기본 간으로 맛을 보기로 했다.
특제 탄탄멘, 고소한 국물의 매력

가장 먼저 나온 건 특제 탄탄멘이었다. 국물은 걸쭉하고 고소한 땅콩향이 풍부해 숟가락을 계속 들게 했다.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직원이 매운 소스가 필요한지 물어봤는데, 넣어 보니 국물에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이 더해져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니쿠니쿠 마제소바, 듬뿍 올려진 고기와 감칠맛

함께 주문한 니쿠니쿠 마제소바도 나왔다. 니쿠(にく, 肉)는 고기를 뜻하는 일본어로, 이름처럼 면 위에 고기가 듬뿍 올라가 있었다.

마제소바는 면과 토핑을 잘 비벼 먹는 것이 핵심이었다. 특제 소스와 날달걀이 어우러져 눅진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났고, 느끼함이 적어 끝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다.


니쿠니쿠 마제소바에는 큼직한 고기가 넉넉히 들어 있어서 면만 먹었을 때의 아쉬운 식감을 채워줬다. 남은 양이 3분의 1 정도 되었을 때 다시마 식초를 살짝 뿌리니 풍미가 한층 깊어졌다.


면을 다 먹은 후에는 추가로 밥을 요청해서 남은 소스에 비벼 먹을 수 있다. 한 스쿱 정도의 밥이 무료로 제공되는데, 남은 소스와 잘 어울려 마무리로 딱 알맞았다.

추가로 다시마 식초를 넣어 밥까지 비비니 감칠맛이 배가 되면서 그릇을 싹 비울 수밖에 없었다.
총평

부평역 맛집 삼미당은 고소한 국물이 매력적인 탄탄멘과 감칠맛이 매력적인 마제소바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특히 바 테이블이 있어 혼밥 하기에 좋은 분위기였다. 기대 없이 방문했음에도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다음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소유라멘을 먹어봐야겠다.
텅슐랭 ⭐️
'텅슐랭 맛집 > 경기도 · 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기] 수원 행궁동, 행리단길 매콤한 철판 쭈꾸미 맛집 '행주집' (1) | 2025.11.30 |
|---|---|
| [가평] 남이섬 철판, 숯불 닭갈비 맛집 '남이섬꼬꼬춘천닭갈비' 방문 후기 (0) | 2025.10.10 |
| [경기] 병점 양다리를 통으로 즐기는 양고기 맛집 '원시다자 숯불 양다리구이 병점 3호점' (2) | 2025.08.16 |
| [인천] 부평구청 근처 직장인 점심 추천, 쌀국수 맛집 '아포 (A-PHO)' (4) | 2025.08.03 |
| [경기] 수원 아주대 병원 근처 갈비 양 푸짐한 갈비탕 맛집 '본수원갈비 본점' (4) | 2025.08.02 |
댓글